아내의 외도 상간남을 상대로 한 위자료청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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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 상간남을 상대로 한 위자료청구소송 

이다슬 변호사




아내의 외도 상대방을 '상간남'이라 칭하며, 상간남을 상대로 한 위자료청구소송을 상간남소송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간통이나 주거침입죄 등 상간남에 대한 형사처벌이 사라지고, 실질적으로 상간남을 응징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상간남소송일 유일한데다, 꼭 이혼소송을 하지 않고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소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상간남으로 지목되었어도 아내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숨기고 교제하였다면 이를 불법행위라 보지 않아 소송에서 패소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간남소송전문변호사와 함께 외도사실과 상간남이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도 교제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교제 시작에는 유부녀라는 사실 몰랐어도, 이후에 알았다면 불법행위 성립해

원고는 아내와 2005년 혼인한 부부입니다. 그런데 원고는 2020년경 피고가 아내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하였는데, 위 편지의 내용은 둘이 교제한지 400일이 되었다면서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위 편지에서 피고는 아내를 '여보'라 불렀습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였고, 커플링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피고의 차량을 원고와의 거주지 아파트에 차량등록을 하였고, 피고는 37회 정도 원고의 거주지 아파트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에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상간남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피고는 '원고의 아내를 만난 초기에는 유부녀라는 사실을 몰랐고,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이미 원고와의 혼인관계가 파탄된 상태로 알고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설령 피고가 원고의 아내를 만나고 얼마간 유부녀라는 사실을 몰랐더라도 이후 유부녀임을 알고도 계속하여 부정한 관계를 유지한 이상 손해배상책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할 것이고, 원고와 아내의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른 상태였다는 점을 인정할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결국 법원은 "피고는 원고에게 20,000,000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의정부지법 2020가단9XXXX).


유부녀라는 사실 알고도 만났다는 증거 없어, 위자료 청구 기각

원고는 2013년 아내 A씨와 혼인하였습니다. 한편 A씨는 피고와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는데, 피고와 A씨는 2020. 11. 경 A씨의 이별통보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헤어진지 이틀 뒤 A씨는 피고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기혼사실을 알리고, 곧 남편으로부터 상간남소송이 제기될 것을 알려왔습니다.

이후 원고는 아내와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피고를 상대로도 상간남소송을 제기하였는데요. 피고는 'A씨와 연인관계였던 사실은 인정하나, 연인관계로 만나는 동안 유부녀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오히려 A씨로부터 자신이 기망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 역시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0. 11. 경 피고에게 본인의 기혼사실을 알린 이유는 원고가 A씨와의 관계를 알게되어 더이상 피고에게 본인의 기혼사실을 숨길 수 없게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고, A씨가 피고에게 보내온 카카오톡에 의하면 '진짜 결혼 안 한 사람이고 싶었고 속여서 진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A씨가 피고에게 본인이 미혼이라고 말하여 왔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원고와 피고 사이의 녹취록에서도 원고가 '솔직히 아무것도 몰랐던 것 같아서 불쌍하다', '그래서 지금 연락하는거다'라고 말하는 등 원고도 피고가 몰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얘기를 한 적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보면,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가 A씨에게 배우자가 있는 자임을 알았거나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부정행위를 하였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본 것입니다(인천가정법원 2021드합XXXXX).


상간남소송을 진행하실 경우 상간남의 인적사항 수집, 외도 증거수집에 전문 변호인의 도움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외도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상간남 역시 많기 때문에 탄탄한 증거를 갖추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또 자칫 감정적인 대응으로 상간남과 마주하게 될 경우 폭행, 모욕, 명예훼손 등의 역고소가 진행될 수도 있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법률사무소 모건이다슬 대표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등록 이혼전문변호사로서, 상간남소송, 상간녀소송에서 원·피고를 대리한 다수의 성공케이스를 자랑합니다. 대표 변호사가 직접 상담하고 있으니, 종로, 마포, 광화문 등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법률사무소 모건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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