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교차로를 정상 신호로 직진하던 60대 자영업자가 신호를 어기고 회전해 들어온 차량을 피하려 급정거하다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진 사고입니다. 위팔뼈 윗부분 분쇄골절, 팔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어깨 인대 파열을 입고 감염까지 겹쳐 여러 차례 수술과 50일 넘는 입원을 했으며, 10년 넘게 해 온 미용 일을 이어가기 어려워졌습니다.
핵심 쟁점
직원을 둔 미용 사업장 대표의 신고소득을 일실수입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지(보험사는 대표로 이름만 올렸고 소득은 직원 노동에서 나왔다고 주장)
60세가 넘은 피해자의 가동연한
교차로 내 지정차로 위반을 피해자 과실로 볼 수 있는지
변호인의 대응
의뢰인이 사업장을 직접 운영·관리해 온 사실과 세무신고 내역, 고령자 가동연한을 넓혀 본 최근 판결을 근거로 신고소득 기준과 65세 가동을 주장했습니다.
신체감정 결과에 따라 어깨 관절 강직과 팔 신경 마비가 함께 남은 점을 반영해 입원 기간 100%, 이후 단계별 노동능력 상실률을 산정했습니다.
흉터 성형비, 정형외과 향후치료비, 어깨 보조기 비용, 수술 직후 간병비도 빠짐없이 청구했습니다.
교차로 안에는 차선이 없고 지정차로 규정은 같은 방향 차량 사이의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들어 과실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결과
총 166,069,859원을 청구했고, 법원은 보험사가 1억3천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습니다. 청구액의 약 78%에 해당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본인 노동 소득이 아니다'라는 반론을 받기 쉬우므로, 실제로 맡아 온 업무와 신고소득의 산정 근거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 손상과 관절 강직이 함께 남은 경우 신체감정에서 각 장해가 빠짐없이 평가되도록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처분서·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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