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폐기 처리된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된 사건
의뢰인 회사는 창고의 재고를 점검하던 중 판매 가능한 제품들이 불량품으로 분류되어 폐기 처리된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같은 시기 온라인 중고시장에는 회사 제품과 포장 상태가 동일한 물품이 반복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재고관리 직원은 정상적인 폐기 절차를 진행하였고 온라인 판매와는 관계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폐기확인서에 기재된 수량과 실제 폐기업체가 수거한 수량이 달라 재고 반출 경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2. 제품번호와 반출기록으로 재고를 추적
변호인은 재고관리 시스템의 수정내역, 제품 일련번호 및 창고 출입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폐기업체의 수거확인서와 차량 출입기록을 대조하여 장부상 폐기된 제품 중 일부가 실제로 수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온라인 판매 게시물과 구매자가 보관한 제품번호도 확보하였습니다. 해당 번호가 회사의 폐기 재고와 일치하는 점을 제출하고, 판매대금의 입금계좌와 직원의 관련성을 수사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3. 회사 재고의 무단 반출·판매 혐의로 기소
수사 과정에서 직원이 폐기 처리를 가장하여 제품을 반출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정상적인 폐기 절차였다면 설명하기 어려운 장부 수정과 개인 판매대금 수령 내역이 함께 드러났습니다.
직원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회사는 피해 수량과 금액을 다시 산정하였으며, 제품별 일련번호를 중심으로 장부와 실제 물품을 연결한 것이 범행 입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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