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의 개요: 위기의 순간
공무원 신분이었던 의뢰인은 대전 ㅇ구 인근에서 운전 중, 노면의 직진 금지 표시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직진하다 좌회전하던 택시와 충돌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의뢰인은 '지시 위반'이라는 12대 중과실 항목으로 형사 입건되어 기소되었습니다. 공무원 신분으로서 형사 처벌 시 발생할 수 있는 신분상 불이익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2. 변호인의 전략: 치밀한 정상관계 소명
본 변호인은 의뢰인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단순히 사고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개선된 정황'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고 경위의 참작성: 사고 당시 비가 내린 직후라 노면 표시 식별이 어려웠던 점, 출발 직후 시속 10~20km의 저속 주행 중 발생한 사고로 고의성이 전혀 없었던 점을 논리적으로 피력했습니다.
적극적인 피해 구제: 종합보험을 통해 물적·인적 피해를 즉각 보상하였으며, 피해자와의 진정성 있는 합의를 통해 '처벌 불원' 의사를 명확히 확인받아 재판부에 전달했습니다.
사회적 유대관계 및 성행: 의뢰인이 면허 취득 후 단 한 차례의 범죄 전력도 없는 초범이라는 점과 평소 성실한 공직 생활을 이어온 점을 강조하며 재범 가능성이 전무함을 입증했습니다.
3. 결과: 벌금 100만 원 선고유예 판결
법원은 변호인의 주장을 모두 인용하였습니다. 피고인이 노면표시 위반이라는 중과실을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정도가 경미하고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진 점, 그리고 피고인의 반성 태도와 성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벌금 100만 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습니다.
4. 마치며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사건, 특히 12대 중과실 사고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구체적인 양형 자료 수집이 판결의 향방을 결정합니다. 법무법인 베테랑은 의뢰인의 직업적 특성과 사고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변론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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