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140% 만취 운전, '선고유예'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140% 만취 운전, '선고유예'
해결사례
음주/무면허고소/소송절차수사/체포/구속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140% 만취 운전, '선고유예' 

우정수 변호사

선고유예

창****

1. 사건의 개요

의뢰인(피고인)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기 위해 잠시 자신의 아반떼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의뢰인은 차량을 운행할 의도는 없었으나, 주변 차량에 방해가 될 것 같다는 순간적인 판단으로 약 1m 가량 차량을 후진하여 운전했습니다.

이때 차량 주변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단속되었고,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만취 상태로 확인되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2. 본 사건의 특징 및 위기

본 사건의 핵심적인 어려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높은 알코올 농도: 0.08%만 넘어도 징역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0.140%라는 매우 높은 수치로 적발되었습니다.

  2. 측정 거리: 이동 거리가 약 1m에 불과했지만, '운전'의 성립 요건(시동을 걸고 차량을 이동시킨 행위)은 이미 충족하여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3. 법정형: 이 정도 수치로 기소되면 벌금형 또는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3. 변호인의 조력

변호인은 의뢰인이 운수업에 종사하는 운전사로서, 벌금형 이상이 나오면 생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선고유예'를 목표로 치밀한 양형 변론을 진행했습니다.

선고유예는 형의 선고 자체를 유예하는 것으로, 전과 기록이 남지 않는 가장 유리한 판결입니다.

[핵심 변론 전략]

  • '대리운전 호출 목적'의 우발적 운전 강조: 차량을 장시간 운행할 의도는 없었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주변 통행에 방해가 될까 염려한 나머지 극히 짧은 거리를 움직인 극히 우발적인 범행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 사회 기여 및 생계 유지 간절함 호소: 의뢰인이 운전사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되면 의뢰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생계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호소했습니다.

  • 재범 방지 노력 입증: 의뢰인이 즉시 차량을 매각하거나 폐차하고,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을 이수하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했음을 증빙 자료와 함께 제출했습니다.

  • 깊은 반성 및 탄원서: 의뢰인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는 점과, 주변 지인들의 탄원서 등을 통해 사회적 유대관계가 건실함을 입증했습니다.

4. 사건의 결과

재판부는 변호인이 제출한 양형 자료와 변론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운전한 거리가 매우 짧고,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피고인에 대한 벌금 5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다."

의뢰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140%라는 중한 사안에도 불구하고, 전과 기록이 남지 않는 [선고유예] 판결을 받아 소중한 운전면허와 생계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5. 본 사건의 의의

음주운전은 이동 거리나 운전 시간과 관계없이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특히 농도가 0.1%를 넘어가면 실형 또는 집행유예의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본 사건은 만취 상태에서도 '운전 동기, 운전 거리, 재범 방지 노력' 등 양형 요소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입증하여, 선고유예라는 이례적인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힘든 상황에 처하셨다면, 사건 초기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희망을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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