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빚까지, 개인회생으로 해결한 성공사례
1. 사건의 결론 – 원금 73% 변제 후 나머지 탕감
이번 사건은 모바일 게임 결제로 사용된 금액이 청산가치로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회생 개시결정을 받아낸 사례입니다.
의뢰인은 약 1억 600만 원의 채무를 지고 있었는데, 월 206만 원씩 36개월을 납부해 원금의 73%를 변제한 뒤, 나머지 채무를 전액 탕감받을 수 있었습니다. 변제율이 높은 편이지만, 법원의 철저한 심사를 통과해 결국 회생의 길을 열 수 있었습니다.
2. 의뢰인의 상황 – 생활비 부담과 게임 사용
의뢰인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건강 문제로, 어머니는 폐암 수술 후로 소득이 전혀 없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의뢰인이 혼자 생활비를 책임졌습니다.
교통사고로 차량이 폐차되면서 카드 사용이 늘어나 빚이 불어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과정에서 모바일 게임 결제로 약 1,100만 원을 사용한 내역이 있었던 것입니다. 생활비 부족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게임 사용이 별도로 문제 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3. 쟁점 – 게임 사용 내역의 청산가치 반영
법원은 심리 과정에서 “게임 결제 의심 내역”을 특정하며,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소명하라고 했습니다. 만약 단순 지출이 아닌 사행성 행위(도박·복권 등) 로 판단되면 청산가치에 반영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청산가치 반영은 곧 변제금 상향을 의미합니다.
변제율이 낮은 사건이었다면, 이로 인해 사건이 불리하게 진행될 수도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월 소득이 약 320만 원으로 높은 편이었고, 부양가족도 없어 1인 가구 기준으로 이미 원금의 70% 이상을 변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게임 결제가 청산가치로 반영되더라도, 변제금 추가 상향은 필요하지 않았고, 법원은 개시결정을 내렸습니다.
4. 결과 – 생활 재건의 길
의뢰인은 36개월간 월 206만 원씩 약 7,700만 원을 납부하고, 남은 채무는 전액 탕감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채무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 결제 같은 사소한 지출도 개인회생 절차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주명호 변호사 한마디
개인회생은 단순히 채무 규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 내역과 생활 습관까지 꼼꼼히 검토됩니다. 게임 결제 내역도 청산가치로 반영될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와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득이 높아 청산가치 이상을 이미 변제하는 사건은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건에서는 같은 사유로 변제금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빚도 개인회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지출이라도 쟁점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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