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행동만으로 유죄가 될 수 없다
변호사의 치밀한 반박이 만든 무죄 판결
안녕하세요. 형사전문변호사 주희양입니다.
형사사건에서 '의도'는 언제나 중심 쟁점입니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아니라,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법원이 납득할 수 있어야 유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고인의 의도를 설명하고, 그것이 범죄와 무관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사건은
주차된 차량을 향해 피고인이 문 손잡이를 반복적으로 당겼다는 이유로 절도미수죄로 기소된 사례입니다.
최종적으로 법원은 “피고인이 실제로 절도를 시도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판결의 이면에는 변호인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은 한밤중의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CCTV에는 피고인이 몇 대의 차량을 향해 다가가 문 손잡이를 한두 차례씩 당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장면만 놓고 보면 “이 사람, 자동차를 훔치려고 한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검찰도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피고인은 명백히 ‘타인의 점유 차량에 손을 댔고’,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으니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간주해 절도미수 혐의로 기소한 것입니다.
변호인의 대응전략
피고인은 이 사건 외에도 상습적인 주거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함께 기소되어 있었고, 당시 만성적인 알코올 의존과 섬망 증상을 겪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피고인은 정말로 차량을 ‘훔치려는 목적’으로 접근했는가?
손잡이를 당긴 행동은 단순한 실수나 혼란 상태에서의 반응일 수는 없는가?
피고인의 정신상태와 질병 이력은 이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사건 당시 피고인의 움직임을 담은 CCTV는 해상도도 낮고, 야간이었으며, 움직임도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다시 분석하며 피고인이 각 차량에 접근한 방식, 머뭇거림, 행동의 패턴 등을 면밀히 정리해 변호했습니다.
피고인은 같은 차량에 반복적으로 접근하거나 집요하게 문을 당기지 않았음
각 차량 앞에서 머무른 시간은 매우 짧았고, 주위를 살피거나 도망가는 모습도 없었음
한 차량에서는 조수석 쪽만 만지고, 운전석 쪽으로 가지 않았음
이후 피고인은 아무런 물건도 가지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음
결과 : 무죄
이 모든 정황이 ‘절도를 시도했다’기보다는, 정신적으로 혼란한 상태에서 무의식적·일시적인 행동에 가깝다는 걸 가리킨다고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결국 법원은 저의 변호를 받아들여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행위가 있었다고 해서 유죄가 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혼자 맞서지 마십시오
절도, 폭행, 사기 같은 형사사건에 휘말리면 대부분의 사람은 “오해겠지”, “사실대로 말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검찰은 가장 불리한 해석으로 보고서를 만들고,
법원은 ‘합리적 의심 없는 증명’이 없을 때에만 무죄를 선고합니다.
이 때 사실을 의심하고, 증거를 분석하며, 정황을 해석하는 전문가,
즉 형사전문 변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형사 사건에서는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경험과 책임감을 갖춘 주희양 변호사에게 신속히 상담해보세요.
의뢰인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법률적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당신의 주변, 주희양 변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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