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로그인/가입

첫 상담 100% 지원!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법률가이드
손해배상폭행/협박/상해 일반형사일반/기타범죄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이다슬 변호사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이미지 1

헤르페스(HSV) 성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 감염성 질환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남성이 헤르페스 성병 보균자임에도 그 사실을 숨긴 채 여성에게 헤르페스를 옮긴 경우 '상해죄'로 처벌될 수 있고, 별도의 민사상 손해배상책임도 지게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라 불리는 HPV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특히 자궁경부암 등 암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해죄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당시 남성이 성병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 여성이 남성과의 성관계로 인하여 남성이 보유하고 있던 성병균 및 바이러스가 전염되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인정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점에 대한 증명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병검사결과서, 진료확인서, 헤르페스검사결과지, 두 사람의 대화내역 등 여러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만큼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고소 및 소송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이미지 2

감염 사실 숨긴 채 성관계 한 남성에게 상해죄 인정한 사례

피고인은 헤르페스(HSV) 성병 보균자로 피해자 A와는 약 7개월 교제한 사이이며, 피해자 B와는 비슷한 시기 술집에서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 피고인은 피해자 A와 교제하면서 자신이 성병 보균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수 회에 걸쳐 성교함으로써 성병을 감염시켰습니다. 또 피해자 B에게도 자신이 성병 보균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두 차례에 걸쳐 성교하여 성병을 감염시켰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피해자들은 피고인을 고소하였고, 이 사건으로 피고인은 '상해죄'로 기소되었는데요. 피고인은 자신이 이 사건 성행위 이전에 요도염과 헤르페스를 앓았지만 투약 등 치료를 통해 외적인 증상이 없었던 상황에서 이 사건 성행위를 했으므로, 피해자들에 대한 감염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이미지 3

또 피해자들의 감염과 이 사건 성행위 간의 인과관계도 불분명하다는 취지로 주장하였는데요.

그러나 법원은 피고인이 헤르페스 관련 치료를 받은 시기와 재발·전염에 관한 피고인의 인식 등에 비추어, 이 사건 성행위 당시 헤르페스 전염에 대하여 적어도 미필적 고의가 있었음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고, 또한 피해자들의 증상 발현시기와 그 내용 등에 비추어 이 사건 성행위와의 인과관계 역시 인정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피고인에게는 1회 벌금형 전과 외의 처벌 전력 없는 점을 참작하여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였습니다(서울중앙지법 2020고단XXXX).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이미지 4

성병 감염사실 알고도 성관계 하였음을 인정할 증거 없어

원고의 청구 기각한 사례

원고와 피고는 연인관계로 1년 정도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원고는 피고와 첫 성관계를 가진 이후 몸살과 고열 등의 증상으로 진료를 받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상 헤르페스바이러스감염, 마이코플라스마감염 양성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후 원고는 '피고는 자신이 헤르페스 등 성병 보균자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원고와의 성관계를 통해 헤르페스 등 성병을 전염시킴으로써 상해를 가하였다'고 주장하며, 피고를 상대로 치료비와 위자료 등으로 3,000여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는데요.


그러나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였습니다. 피고가 헤르페스 등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원고와 성관계를 함으로써 성병을 감염시켰다고 단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본 것입니다.

원고는 피고와 첫 성관계를 가진 다음날 무렵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증상을 보였는데, 피고는 원고와 교제 전부터 교제 할 사이에 가정의학과, 한의원, 비뇨기과,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헤르페스 등 성병을 치료받은 사실이 없었습니다. 또 '성기 쪽이 조금 아프다'는 피고의 대화 내용만으로는 피고가 헤르페스 등 성병을 앓고 있음을 인식하고 원고와 성관계를 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사례입니다(부산지방법원 2021가단31XXXX).

성병 사실 숨긴 채 성관계 고소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가능해 이미지 5

법률사무소 모건이다슬 대표 변호사는 대한변협등록 이혼전문변호사이자 남녀관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형사분쟁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송은 증거 여부에 따라 소송의 승패가 구분되기 때문에 변호사의 충분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성관계 중 피임도구를 제거하는 일명 '스텔싱'이나 성병감염 등과 관련한 소송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니,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법률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다슬 변호사 작성한 다른 포스트
조회수 377
관련 사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