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수천만원 부정수급, 공범들의 양형진술로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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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수천만원 부정수급, 공범들의 양형진술로 집행유예 

천준영 변호사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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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이 아닌 법원전자소송사이트 열람으로 대체합니다.

"20대 시절 철없는 실수로 수천만 원대 보험사기 연루… 철저한 양형 전략과 공범 진술 확보로 '집행유예' "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한강 천준영 변호사입니다.

과거 한때의 잘못된 판단이 수년이 지난 후 거대한 사법 리스크로 돌아와 일상을 뒤흔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보험사기 사건의 경우, 가담자 전원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곤 합니다.

오늘은 20대 시절 친구들과 동조하여 수회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혐의로, 10명이 넘는 공범들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된 30대 의뢰인의 사건을 맡아, 양형 변론과 공범들의 진술 협조를 통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라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낸 성공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사건의 내용

의뢰인은 20대 시절, 친구들의 제안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사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부정 수령하는 행위에 수회 가담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행위를 중단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갔으나, 함께했던 다른 친구들은 수년간 간격을 두고 지속해서 보험사기 범행을 이어가다 결국 수사기관에 적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의 범행까지 뒤늦게 인지되면서, 의뢰인을 포함해 당시 가담했던 친구들 10명 이상이 무더기로 기소되어 함께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2. 피고인(의뢰인)의 입장

사건 초기 의뢰인은 수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도한 범행이 아니었기에 "고의 사고인 줄 몰랐다"라며 무죄를 다투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펴본 결과, 당시 고의 사고일 수 있다는 점을 어느 정도 인지하면서도 미필적 고의로 동조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무리하게 혐의를 부인할 경우 양형 사유를 모두 놓치고, 태도에 따라 재판부로부터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리한 양형으로 판단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3. 변호인의 조력과 치열한 변론

본 변호인은 혐의를 무조건 부인하기보다, 범행을 겸허히 인정하되 가담 정도가 경미함을 증명하는 양형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 범행의 경위에 관한 양형: 의뢰인이 범행의 주동자가 아니었으며, 오래전 범행을 스스로 중단하고 재범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 공범들에 대한 적극적 협조 도출: 첫번째 재판 전, 직접 의뢰인의 친구들(공범들)을 만나 설득하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뢰인은 주도적인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단순 가담자에 불과했다"는 경위를 확인하였고 이를 법정에서 진술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상당기간을 고민한 후, 법정에서 실제 의뢰인을 위한 양형진술을 해주었습니다.

  • 법리적·양형상 주장: 의뢰인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범행 이후 수년간 성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온 점, 공범들의 진술을 통해 증명된 낮은 가담도 등을 종합하여 처벌 수위를 낮춰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4. 법원의 판단

재판부는 본 변호인의 양형 변론과 공범들의 일치된 진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의뢰인이 수천만 원을 부정수급한 보험사기 사건으로서 엄벌이 예상되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함께 재판을 받은 다른 주요 피고인들과 달리 의뢰인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구속을 면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선처를 베풀었습니다.

5. 이번 판결이 가지는 유의미한 시사점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시간이 지나 대규모 조직적 범죄의 형태로 한꺼번에 터져 나올 때, 초기 대응을 잘못하여 무조건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실형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변호인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공범들의 진술까지 이끌어내는 양형주장을 통해 재판부의 선처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입니다.

6. 관련 규정 및 참고사항

  •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8조 (보험사기죄): 보험사기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게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상습범이거나 범죄 가액이 클 경우 가중 처벌됩니다.

  • 공범의 양형 진술: 다수인이 연루된 사건에서는 각 가담자의 역할과 비중을 명확히 구분 짓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공범들의 일치된 진술은 피고인의 가담 정도가 경미함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양형 자료가 됩니다.



과거 철없던 시절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인지되어 거대한 범죄의 주범들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억울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범행을 부인하다가는 자칫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될 위험이 꽤 높습니다.

본 사건처럼 엄벌 추세인 보험사기 사건이라 할지라도, 관련 정황을 명확히 정리하고 공범들과의 조율을 통해 가담 정도를 법리적으로 낮춘다면 충분히 집행유예 등의 선처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밤잠을 설치고 계신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반드시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안전한 방어 전략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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