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주주의 배임 주주대표소송, 형사 무혐의로 전부 기각
동업 주주의 배임 주주대표소송, 형사 무혐의로 전부 기각
해결사례
횡령/배임손해배상기업법무

동업 주주의 배임 주주대표소송, 형사 무혐의로 전부 기각 

조현재 변호사

청구 기각

부****

의뢰인이 처한 상황

의뢰인은 한 회사의 대표이사이자 50% 주주였습니다. 나머지 50%를 가진 동업자와 경영권 다툼이 생기자, 동업자는 상법상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친척을 불필요하게 채용해 급여를 줬다, 해외 견학에 배우자를 동행시켰다, 친인척에게 과도한 도급을 줬다, 공사대금을 개인 통장으로 받았다, 경쟁 회사를 세워 수수료를 챙겼다, 정관과 주주총회 없이 과다한 급여를 받았다는 등 여러 항목을 배임·횡령이라며 회사에 손해배상과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건의 쟁점

주주대표소송은 회사가 이사에게 가진 청구권을 주주가 대신 행사하는 것이므로, 이사의 임무 위배와 회사의 손해가 인정되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열거한 항목들이 실제로 배임·횡령에 해당하는지, 그 증명이 충분한지가 쟁점이었습니다.

변호사의 조력

변호사는 상대방이 같은 내용으로 의뢰인을 업무상 횡령·배임으로 고소한 형사 사건이 이미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아 종결된 사실을 핵심 방어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수사기관이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도 범죄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사실은 민사에서도 위법행위와 손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이와 함께 각 항목마다 채용·도급·급여 결정이 회사 운영상 필요에 따른 정상적 의사결정이었음을 자료로 설명해, 상대방의 주장이 경영권 분쟁에서 비롯된 일방적 평가에 불과하다는 점을 드러냈습니다.

결과

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청구원인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보아 손해와 부당이득의 범위를 살필 필요도 없이 청구를 기각했고, 항소심에서도 항소가 기각되어 확정됐습니다.

이 사례가 알려주는 것

동업자 사이의 경영권 분쟁은 흔히 주주대표소송과 형사 고소가 함께 진행됩니다. 이때 형사 절차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아 두면 민사 방어에서 결정적인 힘이 됩니다. 반대로 대표이사는 급여·채용·도급 결정을 이사회나 주주총회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나중에 배임 시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회사 경영을 둘러싼 분쟁을 겪고 계시다면 형사 사건 기록과 회사 서류를 가지고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례는 특정 사건의 결과이며 다른 사건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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