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관계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시작했더라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거나 투자금 정산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면 상대방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변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건물주나 토지 소유자가 동업자인 경우, 사업자등록을 위해 형식적으로 작성했던 임대차계약서를 악용하여 "무단 점유자이니 건물을 비우라"며 갑작스럽게 상가 명도소송을 제기하고 부당이득금까지 청구해 오는 억울한 사례가 빈번합니다.
오늘은 동업자의 부당한 상가 명도소송과 투자금 회수 요구에 맞서, 정당한 점유 권원을 입증하고 오도된 청구를 방어해낸 조율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상가 명도소송, 점유 권원 입증이 우선입니다
상가 명도소송은 정당한 권원 없이 부동산을 점유하는 자를 상대로 강제 비움을 청구하는 소송입니다.
점유의 정당성 확보: 상대방이 승소할 경우 강제집행까지 이어져 사업 인프라와 설비를 모두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동업 약정 소명: 따라서 협의에 따라 동업을 목적으로 정당하게 점유해 온 상태임을 법리적으로 밝혀 억울하게 쫓겨나는 상황을 막아야 합니다.
계약서가 미비할 때 부당한 청구를 막아내는 증거 수집 법리
동업 종료 시 투자금 회수나 정산 조건이 문서로 명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상대방은 이를 악용해 동업 자체를 부정하거나 과도한 금전 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부당한 명도·정산 청구에 대응하는 3대 핵심 증거
1. 대화 내역 및 녹취록: 동업 제의, 투자 논의, 수익 분배 약정이 담긴 카카오톡·문자·전화 녹음
2. 금융 거래 내역: 인테리어, 설비, 초기 운영비 등 실제 투입된 투자금 지출 증빙 자료
3. 예비적 권리 주장: 점유 권원이 부정될 상황에 대비한 '비용상환청구권에 기한 유치권' 항변 구성
[성공사례] 형식적 임대차계약서 악용한 동업자의 명도소송,
역으로 800만 원 및 수익금까지 확보
[사실관계] 의뢰인 A씨는 건물주 B씨와 그 가족으로부터 "건물 1층에서 카페를 개업하려 하니 자금을 지원하면서 투자자 겸 동업자로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A씨는 2,300만 원을 투입하여 카페를 개업하고 직접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투자금 정산 협의가 난항을 겪자, B씨는 변심하여 사업자등록 편의상 형식적으로 작성해 두었던 임대차계약서를 꺼내 들었습니다. B씨는 "A씨가 보증금과 월세를 전혀 내지 않고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가 명도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건물 인도 완료 시까지 매월 200만 원의 부당이득금을 지급하라는 고액의 청구를 해왔습니다.
A씨는 카페를 위해 자금과 노력을 쏟아붓고도 순식간에 쫓겨날 위기이자 부당이득금 채무까지 안게 되어 법무법인 새움을 찾았습니다.
[조력]
법무법인 새움의 변호인은 B씨가 형식적 서류를 악용하고 있음을 파헤치고, A씨의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동업관계 입증 자료 확보: B씨 측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록, 통화 녹취, 투자금 지출 영수증 등 객관적 증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A씨의 점유가 동업 약정에 기한 정당한 권원임을 입증했습니다.
법리적 배수진(유치권 항변): 만약 동업관계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A씨가 카페 개업 및 유지를 위해 투입한 비용에 대해 '비용상환청구권에 기한 유치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예비적으로 구성하여 상대방을 압박했습니다.
인도 시점 및 수익 귀속 조율: 카페에서 계속 발생 중인 운영수익을 활용하여 인도 시점을 지연시키고, 그 기간의 수익을 A씨에게 귀속시켜 초기 투하 비용을 최대한 회수하는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결과 및 의의]
법무법인 새움의 치밀한 법리 대응에 부담을 느낀 원고 B씨는 결국 조정에 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고 B씨가 A씨에게 오히려 800만 원 지급
건물 인도 완료 시점까지 발생한 카페 운영수익 전체를 A씨에게 귀속
임대차 연체료, 원상회복 의무, 부당이득금 등 A씨의 일체 채무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
이로써 A씨는 억울한 명도 위기에서 벗어남은 물론, 투입한 비용 이상을 실질적으로 회수하며 성공적으로 분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동업 분쟁은 사전에 명확한 동업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미 허점이 노출되어 상대방이 부당한 명도소송이나 정산금을 요구해 온다면 초기 대응이 승패를 가릅니다.
상대방의 주장에 포함된 허점을 법리적으로 지적하고, 유치권 항변 및 수익금 귀속 등 다각도의 합의 카드를 활용한다면 소송을 기각시키는 것을 넘어 본인에게 유리한 실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동업 분쟁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신속히 법률 자문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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