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사건 | 자차 수리비 3억 원
음주운전 의심사건 | 자차 수리비 3억 원
해결사례
교통사고/도주음주/무면허수사/체포/구속

음주운전 의심사건 자차 수리비 3억 원 

박도민 변호사

무혐의, 보험처리완료

서****

고액 외제차 사고 후 음주운전 의심을 받았으나 자차보험 처리를 완료한 사례입니다

1. 사건의 발단

본 사건은 고액 외제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약 3억 원 상당의 수리비가 필요한 단독사고를 일으킨 뒤 현장을 이탈한 의뢰인이, 경찰·검찰 및 보험사로부터 음주운전 의심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벗고 자차보험 처리를 완료한 사례입니다.

의뢰인은 신차 구입을 기념하여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였고, 이후 친구를 차량에 태워 집 근처를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전 중 도로 구조물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단독사고가 발생하였고, 의뢰인은 현장에서 사고 처리를 하지 않은 채 귀가하였습니다.

몇 시간 뒤 경찰이 자택으로 찾아왔고,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 정도가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사고 당시 의뢰인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았을 것이라 판단, 의뢰인을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입건하였습니다.

특히 이 사건은 차량 수리비가 약 3억 원에 달했기 때문에, 음주운전이 인정될 경우 자차보험 처리가 어려워지는 사안에 해당하였습니다.

2. 본 사건의 특징

의뢰인에게 불리한 정황이 많았습니다.

의뢰인은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하였고, 사고 후 수 시간이 지난 뒤 정지수치의 혈중알콜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CCTV상으로는 당시 술에 취하여 정상적인 조향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경찰과 보험사 모두 의뢰인의 음주운전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형사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의심이 아니라 입증입니다. 의뢰인이 사고 후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면, 사고 후 수 시간이 지난 뒤의 측정결과만으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3. 변호인의 구체적 조력 내용

저희는 먼저 사고 전후의 시간 흐름, 음주 시점, 동승자 진술, CCTV 내용, 경찰이 확보한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자택 지하주차장 CCTV가 문제 되었습니다. 경찰은 의뢰인이 차량에서 내리며 휘청거렸고, 걸음걸이도 비정상적이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추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확인해 보니, 경찰이 말한 휘청거림이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는 영상에 명확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조사 과정에서 의뢰인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습니다.

저희는 경찰 조사에서 의뢰인의 입장을 일관되게 설명하였습니다. 사고 후 음주 가능성이 있다는 점, 사고 후 수 시간이 지난 뒤의 측정결과만으로 사고 당시 음주수치를 단정할 수 없다는 점, 의심 정황과 형사처벌을 위한 입증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후 변호인의견서를 제출하였고, 수사 끝에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사고후미조치 혐의만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였고,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보완수사 과정에서 동승자 조사와 의뢰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졌고, 검사로부터의 문답과정도 거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의뢰인은 종전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였고, 저희 역시 사고 당시의 음주운전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계속 피력하였습니다.

4. 구체적 사건 처분 결과

결국 검찰은 의뢰인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하지 않고, 사고후미조치 혐의에 대해서만 약식기소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의뢰인은 음주운전 혐의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약 3억 원에 달하는 차량 수리비에 관한 자차보험 처리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5. 맺음말

음주운전 의심사고에서는 수사기관이 음주운전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하거나, 시간이 지난 뒤 음주수치가 확인된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의심과 입증은 다릅니다.

음주운전죄가 인정되려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법정 기준 이상이었다는 점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사고 후 음주 가능성까지 존재한다면, 단순한 정황이나 추정만으로 음주운전이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의뢰인은 자신이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한 점은 인정하되,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하였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였습니다. 저희 역시 경찰과 검찰을 상대로 그러한 입장을 법리와 증거에 맞게 풀어내었습니다.

저희는 음주운전 의심사고로 형사절차와 보험처리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는 분들이, 정확한 사실관계와 법리에 따라 부당한 결과를 피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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