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우람 변호사입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초범이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재범이면 무조건 실형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초범인지 재범인지보다 사건의 구조가 어떻게 보이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형량, 실제로 보는 기준
법 조문상으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이 가능하지만,
실무에서는 아래 요소들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촬영 횟수와 기간
촬영 부위와 수위
유포 여부
피해자와의 관계 및 합의 여부
즉, 한 번 찍었다고 해서 무조건 가볍게 끝나는 구조도 아니고,
반대로 여러 건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실형으로 직결되는 구조도 아닙니다.
초범이라고 안심하면 위험한 이유
초범이라는 이유만으로 결과가 자동으로 가벼워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은
촬영 횟수가 많거나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포렌식에서 과거 자료가 복구되는 경우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걸리면 바로 재판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초범인데 왜 재판까지 가냐”는 상황이 여기서 많이 발생합니다.
재범, 왜 분위기가 달라지는가
재범 사건은 시작부터 다르게 평가됩니다.
단순 실수가 아니라
반복된 행위, 통제되지 않는 행동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
유사 범행 반복
포렌식에서 추가 촬영물 확인
이런 상황이면 실형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그래서 재범 사건은 단순 반성문으로 해결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재범이 아니라는 설명이 아니라, 왜 반복이 아닌지를 설득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포렌식 이후 사건이 커지는 이유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지운 건 괜찮겠지”
현실은 반대입니다.
삭제 파일, 다운로드 기록, 저장 흔적까지 다 확인되기 때문에
원래 1건이던 사건이 여러 건으로 확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부터는 사건 자체가 완전히 다른 무게로 바뀝니다.
결국 중요한 건 ‘초범·재범’이 아닙니다
형사 사건에서 결과를 가르는 건 단순한 이력 구분이 아닙니다.
반복으로 볼 것인지
계획된 행위로 볼 것인지
우발적 상황으로 볼 것인지
이 구조가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같은 자료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미 수사를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라면
막연히 “초범이라 괜찮겠지” 혹은 “재범이라 끝났다”는 식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지금 상황이 어떤 구조로 보일 수 있는지부터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우람 변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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