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인데 못 지나간다?” 주위토지통행권 판례 정리
“내 땅인데 못 지나간다?” 주위토지통행권 판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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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인데 못 지나간다?” 주위토지통행권 판례 정리 

김형민 변호사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한서 대표 김형민 변호사(25년차 경력 변호사, 부동산 전문 변호사)입니다.

토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하여 사용하는 경우,


공도로 직접 연결되지 않은 이른바 ‘맹지(盲地)’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지는 이용 자체가 제한되기 때문에


주거, 영업, 건축 등 실질적인 활용에 큰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다만 법적으로는 일정 요건 하에


**‘주위토지통행권’**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전지방법원의 실제 판결을 통해


맹지 통행권이 어떤 기준으로 인정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건의 개요 – 40년간 사용한 통행로가 갑자기 차단된 경우

이 사건에서 원고는 세종시 소재 토지를 임차하여


1970년대부터 주택을 건축하고 거주해 왔습니다.

해당 토지는 공도로 직접 연결되지 않은 맹지였기 때문에,


원고는 인접 토지를 통행로로 이용해 약 40년간 출입해 왔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접 토지 소유자)는

  • 철조망을 설치하고

  • 흙을 쌓아 통행로를 차단하면서

“사유지이므로 통행을 금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원고는 법원에


주위토지통행권 확인 및 방해 제거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쟁점 – 임차인에게도 주위토지통행권이 인정되는지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맹지의 ‘소유자’가 아닌 ‘임차인’도 통행권을 주장할 수 있는가

👉 장기간 이용해 온 통행로가 법적으로 보호되는가


법원의 판단

① 민법 제219조 – 주위토지통행권의 인정

민법은 공로에 출입할 수 없는 토지의 경우


주위 토지를 통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 통행이 불가피한 경우
👉 인접 토지 소유자의 손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통행이 허용된다는 점입니다.

② 임차인에게도 통행권 인정

법원은

임차인 역시 해당 토지를 현실적으로 이용하는 주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만약 통행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임대차 목적 자체가 달성될 수 없기 때문에,

👉 임차인에게도 독자적인 주위토지통행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③ 불법점유 주장 배척

피고는 원고가 불법 건축을 했다는 점을 들어


통행권을 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 적법한 임대차계약이 존재하고

  • 단순히 인허가 문제만으로

곧바로 불법점유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④ 통행로의 범위 – 최소 침해 원칙

법원은 기존 이용 형태와 도로 상황을 고려하여

👉 차량 1대가 통행 가능한 약 2.3m 폭

범위에서 통행권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이웃 토지에 가장 적은 손해를 주는 범위”라는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판결의 결과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 원고의 통행권 인정

  • 피고의 통행 방해 행위(철조망·토사) 철거 명령

  • 소송비용 피고 부담


판결의 의미

이번 판결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법리를 명확히 했습니다.

👉 맹지 통행권은 소유자뿐 아니라 임차인에게도 인정된다
👉 장기간 이용한 통행로는 법적 보호 대상이 될 수 있다
👉 통행 범위는 ‘최소 침해’ 기준으로 결정된다


실무적 시사점

이웃이 통행을 막는 경우, 단순한 사적 분쟁이 아니라


법적으로 보호되는 권리 침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 공도로 나갈 수 없는 맹지인 경우

  • 기존 통행로가 일방적으로 차단된 경우

  • 장기간 통행이 이루어졌던 사실이 있는 경우

👉 이 경우 주위토지통행권 확인 소송을 통해 권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한서의 법률 지원

법무법인 한서는 부동산 분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 주위토지통행권 소송

  • 통행방해 금지 및 철거 청구

  • 맹지 관련 권리관계 분석

  • 부동산 인접 분쟁 대응

등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5년차 경력의 김형민 변호사가 직접 사건을 검토하여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드립니다.


맺음말

맹지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재산권 행사 자체를 제한하는 중요한 법적 문제입니다.

적절한 법적 대응을 통해


정당한 통행권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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