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압수수색 위법성 주장, 카촬 무죄 사례
휴대폰 압수수색 위법성 주장, 카촬 무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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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압수수색 위법성 주장, 카촬 무죄 사례 

김수진 변호사

무죄

1️⃣실제 사례

오늘은 카메라촬영죄(이하 '카촬죄') 혐의로 시작된 수사가, 휴대폰 압수 과정의 위법성 때문에 무죄 판결을 받았던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직장 동료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는 의심을 받으며 카촬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분이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경찰은 법원에서 "카메라촬영 혐의에 한정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피고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영장에는 “카메라촬영 혐의와 관련된 사진, 영상, 채팅 기록만 압수하고, 관련 없는 정보는 삭제할 것”이라는 제한 조건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경찰은 영장 범위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핸드폰 안에 있던 모든 데이터를 통째로 복제해 압축파일(.zip) 형태로 보관한 뒤, 서버에 보관해 둔 것입니다.

게다가 피고인이 다니던 회사에서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은 이미 확보해 두었던 피고인의 휴대폰 압축파일을 근거로 추가 영장을 받아 다시 열람하기 시작했습니다.카메라촬영 혐의 수사를 이유로 압수한 휴대전화가 전혀 다른 범죄 수사의 자료로 다시 활용한 것입니다.

2️⃣휴대폰 압수수색 위법성 주장?

우리 형사소송법은 '압수, 수색은 반드시 영장에 기재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라는 원칙을 엄격히 적용합니다. 특히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에는 방대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범죄 혐의와 무관한 부분까지 무차별적으로 압수한다면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휴대전화 압수 과정이 위법한 경우, 그 안에서 나온 모든 증거가 무효가 되는가”였습니다.

1)압수 범위의 초과

영장에 적힌 “카메라촬영 혐의 관련 정보” 외에 핸드폰 전체를 복제한 것이 적법한지

2)삭제 의무 위반

관련 없는 자료는 삭제해야 하는데 그대로 보관한 것이 적법한지

3)사후영장 발부의 효력

나중에 다른 범죄 혐의로 추가 영장을 발부받았다 해도, 최초의 위법이 정당화되는지

3️⃣위법 수집 증거로 무죄 선고

이 사건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휴대폰 압수 절차가 위법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영장에는 카메라촬영 혐의와 관련된 자료만 압수 및 보관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경찰이 휴대폰 전체 데이터를 압축파일로 복제하여 보관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경찰이 나중에 횡령 혐의로 별도의 압수수색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다 하더라도, 이미 최초 절차가 위법했으므로 이후 영장이 그 잘못을 치유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메라촬영 혐의에 대한 증거는 물론, 횡령 의혹에 대한 자료까지 모두 증거능력을 상실했고, 이에 따라 법원은 무죄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이처럼 범죄 혐의 성립 여부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합법적인 수사 절차를 지켰는지도 검토해 봐야 합니다. 특히 카촬은 휴대폰 압수가 필수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이 적법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 피의자 입장에서는 압수물 환부 신청 가능 여부, 증거능력 여부, 혐의 인정 시 감형 전략 등은 형사전문 변호사와 함께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사기관의 절차적 위반은 피고인의 앞날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법률적 지식이 없는 분들께는 증거의 위법성을 따지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조력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세륜에게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사무실은 사무장, 팀장과 같은 비전문가의 개입을 금하고, 초기 상담부터 전문 변호사들이 TF 팀을 꾸려 직접 진행하고 있으니, 저희 세륜과의 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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