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의 경우 임시조치가 이루어지면 우선적으로 폭력 배우자의 접근이 금지됩니다.
접근금지·퇴거·전화·문자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지는데요, 문제는 임시조치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길지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임시조치를 받아도, 그 조치가 몇 달 후 사라지고 나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남습니다.
특히 폭력 배우자와 분리된 후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임시조치 기간이 끝나면 또다시 소송 진행 과정에서 배우자의 폭력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혼소송은 길게는 1년 이상 이어지기도 하는데, 그 기간 동안 폭력 배우자와 같은 공간에 살아야 한다면 소송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죠.
때문에 폭력배우자와 이혼소송을 진행할때에는 소송이 끝날때까지 확실한 접근금지 조치가 필요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법률사무소 카라의 승소사례를 통해 이혼소송 중 폭력 남편 접근금지, 피해자보호명령으로 1–2년 차단하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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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조치만으로는 소송 기간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가정폭력 사건에서 많이 사용되는 임시조치(접근금지·전화금지 등)는 최대 2개월씩, 연장해도 총 6개월이 한계입니다.
문제는 이혼소송이 보통 6개월보다 길다는 점입니다.
즉, 임시조치는 “당장의 위험을 막는 장치”일 뿐, 소송 전체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보호막이 되기 어렵습니다.
법률사무소 카라를 찾은 의뢰인 역시 이 부분으로 고민하고 계셨는데요,
남편은 이미 폭력을 행사했고, 외도 문제도 겹쳐 감정이 격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소송이 진행되면 갈등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컸습니다.
2개월의 임시조치가 끝나면 남편이 다시 집 앞에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상황.
때문에 법률사무소 카라는 2개월의 임시조치가 끝나기 전, 바로 피해자보호명령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이 명령은 임시조치와 달리 최대 1년, 필요하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혼소송 기간동안 온전히 폭력 배우자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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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보호명령은 어떤 기준으로 인정될까
법원은 접근금지를 명령하기 전, “당사자가 실제로 위험에 놓여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폭력의 정도뿐 아니라,폭력 발생 경위/ 당사자의 관계 악화 정도/ 향후 재접근 가능성/ 피해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일상생활의 어려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의뢰인의 경우 남편이 외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저질렀고, 이후에도 연락을 지속하며 압박을 가한 정황이 있었기에 법률사무소 카라는 피해자보호명령을 신청하면서 의뢰인의 진술과 함께, 남편이 이전부터 감정 폭발이 잦았다는 자료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 자료들은 “폭력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이어졌고, 법원은 1년의 피해자보호명령을 결정했습니다.
이 명령에는 의뢰인 접근금지/ 의뢰인의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연락·위협 금지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혼소송을 진행하는 동안 남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피해자보호명령 추가 연장은 언제까지 가능할까
보호명령은 한 번에 최대 1년, 이후에는 피해 상황과 위험성이 남아 있다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소송이 끝날 때까지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면 연장결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아요.
의뢰인의 경우도 이혼소송이 길어지고, 남편의 분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자 저희는 추가 연장신청을 진행했는데요,
법원은 의뢰인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고, 남편이 합의적 태도를 보이지 않아 갈등이 재점화될 위험이 크다고 보아 6개월 연장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의뢰인은 총 1년 6개월 동안 보호를 받으면서 소송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남편은 단 한 차례도 의뢰인에게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보호명령이 실질적으로 작동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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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배우자와 이혼소송을 해야 하는 상황은 단순한 법적 절차를 넘어 삶 전체의 안전이 걸린 문제입니다.
임시조치만으로는 소송 기간을 지켜내기 어렵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임시조치 종료 후 다시 위험에 노출됩니다.
피해자보호명령은 그 공백을 메우는 제도입니다.
최대 2년까지 지속될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상대방은 주거지나 직장 주변에조차 접근할 수 없습니다.
폭력의 기억 때문에 이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가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를 가장 먼저 질문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법을 통해 충분히 안전을 확보한 뒤 이혼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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