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대리운전 받고도 음주운전? 억울한 처벌 피하려면"
"아파트에서 대리운전 받고도 음주운전? 억울한 처벌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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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대리운전 받고도 음주운전? 억울한 처벌 피하려면" 

이충호 변호사

🍶 아파트 주차장 내 음주운전? 면허취소 가능할까요?

최근 한 내담자께서 음주운전과 관련된 억울한 상황으로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음주 상태에서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잠시 이동 주차한 경우에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 내담자 상담 내용 요약

"저녁 식사 후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귀가했고, 차량도 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제 전용 주차 자리에 세워두면 다른 차량 통행에 방해될 수 있어, 차량을 약 3m 정도만 이동 주차했는데 누군가 음주 의심신고를 했고, 이후 단속 수치가 0.303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관은 위드마크 공식 적용을 검토한다고 했고요. 그런데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가 아니라서 면허취소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만약 취소 통보가 온다면 행정심판이나 재판을 해야 하나요? 너무 억울합니다."


⚖️ 이충호 변호사의 법률적 분석

✅ 1. 아파트 주차장도 ‘도로’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 도로교통법상 '도로'는 일반인이 통행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포함합니다.

  • 아파트 주차장도 폐쇄되지 않았고, 외부 차량의 진입이나 통행이 가능하다면 사실상 도로로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특히 차단기가 없거나, 방문 차량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구조라면 ‘도로’로 판단될 여지가 높습니다.

✅ 2. 음주운전 요건은 '운전'과 '도로 여부'

  • 차량을 단순히 ‘5m만’ 이동한 것도 법적으로는 운전에 해당합니다.

  • 단속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3%대는 매우 높은 수치로 면허취소 기준을 훨씬 초과합니다.

  • 위드마크 공식(혈중 알코올농도 역산 계산)을 통해 실제 운전 시점의 수치가 낮아질 수 있지만, 단속 당시 수치가 높으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3. 행정처분(면허취소)에 대응하려면?

  • 면허취소 처분은 행정청에서 별도로 진행되므로, 이의가 있다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통해 다툴 수 있습니다.

  • 이때 관건은 ‘도로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와 ‘음주 상태에서의 운전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증입니다.

  • 경찰 조사 시 진술뿐 아니라 현장 구조(차단기, 외부 차량 진입 여부 등)와 CCTV 등 증거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 실무 조언

아파트 주차장에서의 짧은 이동이더라도 처벌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절대로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판단은 위험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억울한 상황이라면 신속하게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경찰 조사 및 행정처분에 대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 해석이나 대응 전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글의 내용만으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별적인 법률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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