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자유 최장호 변호사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법원으로부터 "이행권고결정"이란 우편을 받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행권고결정이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행권고결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행권고결정이란? 소액사건에서 신속하게 분쟁을 끝내는 방법
소액사건 소송을 진행하다 보면 ‘이행권고결정’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 제도는 소송 당사자 모두에게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행권고결정이 무엇인지, 절차와 효력,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이행권고결정이란, 소액사건(청구금액 3,000만 원 이하)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면 법원이 소장과 증거를 검토한 뒤, 피고(채무자)에게 원고(채권자)의 청구대로 채무를 이행할 것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리는 제도입니다. 즉, 법원이 별도의 변론기일 없이 서면 심사만으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행권고결정의 절차
원고가 소액사건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이 소장과 증거자료를 검토합니다.
법원이 청구 내용이 명확하고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피고에게 이행권고결정서를 송달합니다.
피고는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14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이행권고결정은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일반 소송절차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행권고결정의 효력
확정된 이행권고결정은 판결과 동일한 ‘집행력’을 가집니다. 즉, 원고는 이 결정만으로 강제집행(압류, 경매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행권고결정은 ‘기판력’(동일한 사안에 대해 다시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게 하는 효력)은 없습니다. 따라서 피고가 이의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나중에 ‘청구이의의 소’를 제기해 강제집행을 막거나 결정을 다툴 수 있습니다.
이행권고결정의 장점과 한계
장점
신속하고 간편하게 집행권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법정 출석 없이 진행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계
피고가 송달을 거부하거나 소재가 불명확하면 절차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확정되더라도 기판력이 없어, 피고가 청구이의의 소로 다시 다툴 수 있습니다
실무상 주의사항
피고가 이행권고결정서를 받으면, 2주 내에 반드시 이의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곧바로 강제집행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원고 입장에서는 이행권고결정이 확정되면 바로 집행에 들어갈 수 있으나, 이후 피고가 청구이의의 소를 제기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최장호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재개발·재건축 전문변호사로, 채널A 기자 ‘강요미수’사건 변호인(무죄),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공군본부 장교 변호인 (무죄), 전세 사기, 공인중개사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 보이스피싱 사건, 마약류관리법위반, 군형사 사건 등 여러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담부터 사건 마무리까지 모두 직접 관리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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