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자정이 넘은 한밤중에 드라이브를 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서있는 B를 보고 반했고, 용기를 내어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B는 A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바로 술이나 마시러 가지 않겠냐?”, “나는 원래 원나잇을 하려는 사람에게 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A는 예상치 못한 B의 발언에 당황하였습니다. B는 한술 더 떠서 “나도 오늘은 집에 안 들어가고 더 놀고 싶다. 술을 더 마시고 싶다.”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A는 차를 몰고 와서 술을 못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B는 “아니 그럼, 이 시간에 어딜 갈 건데? 술 안 마실 거야? 그럼 모텔에 가던가.”라고 말했고 B는 다시금 “오늘 나랑 떡 칠거야?”라고 물었습니다.
A가 놀라자 B는 “오빠도 어차피 나랑 원나잇 하고 싶어서 번호 물어본 거 아니야?”라며 자신은 원나잇 한 사람과는 연락 안 한다며 번호를 알려줄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튕기듯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나 아직 생리 안 끝났는데 오늘 나랑 할 수 있어?”라고 말하자 A는 “그건 문제되지 않지만, 그런 것보다는 드라이브나 하면서 대화를 하자”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MBTI가 서로 같은데 흔치 않다는 등의 얘기를 했고 나중에 바다를 보러 같이 가자는 등의 말을 하였습니다. B는 드라이브하는 게 너무 좋다고 흥에 겨워서 말했고 A는 B의 환심을 샀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습니다.
이제 B가 적극적으로 ‘모텔에 가도 된다’며 A에게 암시하자, A는 진도가 상당히 잘 나가서 좋기도 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래서 A는 B에게 “오늘 우리가 원나잇을 하던 안하던 간에, 나는 너를 언제든지 보고 싶을 정도로 호감이 크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B는 웃으며 “그래도 오빠 말 안 믿어”,“앞으로 두고 볼게”라고 말하였습니다.
객실로 들어가서 분위기가 더 깊어지고 B는 “오빠를 안 믿으려고 했으나 오늘 얘기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하면서 A를 바라보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신체를 더듬다가 결국 성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을 하고 난 뒤, A는 누워 있다가 B의 등에 있는 문신을 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B는 대답은 하지 않고 갑자기 이불을 획 걷어 A의 성기를 쳐다보더니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습니다. A는 잠시 민망함을 느끼다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 생리대가 눈에 들어오자 이를 휴지로 싸서 쓰레기통에 던졌습니다.
잠시 후 B는 차가운 표정으로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B: 혹시 안에다 쌌어?
-A: 글쎄.. 콘돔을 끼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어.
-B: 아이 씨X 장난해? 지금 이게 웃겨?
B는 “생리대 어디 있냐? 생리대를 달라“며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황한 A가 작은 목소리로 “더러워 보여서 치웠어.”라고 말하니 B는 더욱 큰 소리를 지르며
-B: “왜 내 걸 마음대로 버리냐!!”
“아 씨X 그걸 왜 치워? 그대로 둘 것이지, 기분 개 X같네, XX 미친 거 아니야?”
“미친 XX가 왜 콘돔은 안 끼고 X랄 이야”
라면서 온갖 심한 욕설을 퍼부었고 A가 버려놓은 생리대를 보고 타박을 하였습니다.
-B: “생리대가 당연히 더러워 보이지, 나이 처먹고 그렇게 당연한 것도 모르고 있냐?
-A: “생리대는 내가 사올게. 미안해”
-B: “아 필요없어. 이제 니 새끼랑 더 보고 싶지도 않아”
“너 내가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너 같은 새끼 내가 신고하면 바로 깜방 보낼 수 있어!”
라며 A를 협박하였고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객실에서 나갔습니다.
어떻게 불송치결정이 나왔나
모텔 카운터 CCTV 영상에 의하면,
① 신고인은 자신의 가방을 든 상태로 정상적으로 걷고 있으며, ② 신고인은 피의자 모텔 숙박비 계산을 기다리면서 피의자와 시종일관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중간에 서로 웃기도 하였으며 ③ 신고인이 피의자에게 모텔비 결제를 제안한다던지, 일회용품 가방을 모텔 주인으로부터 먼저 낚아채 엘리베이터로 간다던지 하는 등,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볼 만한 모습은 전혀 포착되지 않으며 오히려 사건 모텔방에 적극적으로 먼저 입실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모텔 사장은 ① 피의자와 신고인 두 사람 모두 취한 기색이 없었고 신고인이 강제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으며, ② 두 사람이 문제가 없어 보였으며 연인관계인 것처럼 보였다 라고 진술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텔 사장은 ③“내가 그 여자 결제 할 때 봤는데 미친년이 좋다고 들어가 놓고 뭔 신고를 했냐”라는 취지의 말까지 출동한 수사관에게 전하였습니다.
B는 성관계 전 A와의 대화에서 “난 원나잇 하려는 사람한테는 이름 안 알려줘”,“오늘 나랑 떡칠거야?”,“바로 모텔로 가던지”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성관념에 대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점을 과시하다가 성관계 이후 ① 질내사정을 한 것 같은 피의자의 태도에 불안감을 느끼다가, ②“더러워 보여서 생리대를 치워놓았다”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는 실망과 분노의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친개한테 물린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데요. 인성의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엽기적인 원나잇이었습니다. A의 입장에서는 불송치결정이 나와서 그나마 다행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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