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트레이너가 단골손님을 모두 빼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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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트레이너가 단골손님을 모두 빼내 가고 있었다. 

정현주 변호사

승소

PT 트레이너가 단골손님을 모두 빼내 가고 있었다.

이 동네에서 PT 센터를 운영한지도 벌써 7년 차가 되었다. 나 역시 오픈 초기에는 걱정도 많이 하고 힘이 들었다. 하지만 쉬지 않고 홍보를 하고, 실력 있는 트레이너도 영입하여 꾸준히 영업을 한 결과 지금은 강동구에서 꽤 유명한 센터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자리를 잡게 되기까지 나에게도 어려운 고비가 많이 있었다. 처음에는 한 달, 두 달 버티자는 마음으로 밤 잠을 설쳐가며 홍보 전단지도 만들어보고, 유튜브도 찍으면서 닥치는 대로 노력도 했었다.

*이 글은 실제 의뢰인 사례를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18살의 고등학생 A가 우리 센터로 찾아왔다. 그리고 갑자기 센터에서 잡일이라고 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A는 보육원에서 자랐고 이제 독립할 나이가 되어 생계를 직접 책임져야 하는데 당장 숙식을 해결할 곳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숙식만 해결되면 월급도 받지 않고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나도 어린 시절부터 평탄하게 지내온 것이 아니기에 A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A를 도와주기로 하고 센터의 트레이너 숙소를 빌려주고, 용돈도 주면서 일을 가르쳐 주었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나자 A가 정말 나의 친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A를 정식 트레이너로 승급시키고 제대로 보수를 주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계약서도 작성했다. A도 일도 열심히 하고 단골손님도 꽤 늘었다.

그러던 어느 날, A는 갑자기 독립을 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갑작스러운 'A의 독립 선언'에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으나 그래도 A의 독립을 응원해 주었다. 그런데 A는 내가 '알겠다.'라고 말을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짐을 싸서 갑자기 센터를 나갔고,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센터의 단골손님들이 점점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A는 퇴사를 하자마자 우리 PT 센터 바로 근처에 새로운 PT 세터를 오픈하고, 단골손님에게 개인적으로 홍보 문자를 보내어 우리 센터의 단골들을 모두 빼내가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처음에는 이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무엇보다 A의 이런 배은망덕한 행위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7년간 PT 센터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었지만

A에게 느낀 인간적인 배신감은

나에겐 충격이었다...

처음에는 피해 확대를 더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원들에게 공지를 돌려 A의 센터는 우리 센터의 분점이 아니란 부분을 명확히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 A에게 느낀 배신감을 느끼고 있던차에 한 회원이 나에게 조언을 해 주었다.

"경업금지 약정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만나보라" 는 것이었다. 

회원의 도움으로 경업금지 약정과 관련하여 다양한 경험이 있는 변호사를 찾았다. 

처음에는 막막하였으나 법률사무소 봄 정현주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런 상황에서 얼마만큼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면 실제로는 얼마나 인용 받을 수 있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소송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맡기고 내가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을 하게 된 것이 가장 컸다. 이대로 멈춰 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완전하게 마음을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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