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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기각 이틀 후 또 여자화장실에 따라들어간 경우 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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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기각 이틀 후 또 여자화장실에 따라들어간 경우 처벌은~? 

김현귀 변호사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그릇된 성적 충동

- 인생을 파멸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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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 6. 15. KBS 기사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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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을 이러합니다. A씨는 2021. 6월 3일 제주도 모 카페에 있다가, 여성 B가 화장실로 가자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따라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이상한 낌새를 느낀 B씨가 재빨리 나와서 다른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후 수사를 거쳐 B씨는 검거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더 놀라운 사실은 A씨의 범죄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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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A씨는 2021. 5월 30일 여자 화장실에 따라 들어갔다가 체포되어 구속영장실질심사까지 받았으나,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 중이었죠. 그러니깐 동종 범죄로 구속위기까지 갔던 사람이 2~3일 뒤에 한번 더, 그리고 4일뒤에 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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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정확한 범죄명과 처벌 수위는?


1. 형법이 아닌 특별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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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이 적용된 범죄 중 특히 더 죄질이 나빠서 강하게 처벌해야 할 것들을 모아 특별법을 제정해놓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범죄 중 죄질이 나쁜 것은 성폭력범죄등처벌에관한 특별법 / 경제범죄 중 더 죄질이 나쁜 것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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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행위는 성폭력범죄등처벌에관한특별법 제12조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죄에 해당합니다.

제12조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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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화장실 등 공중장소에 침입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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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처벌 수위를 에측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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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보통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죄는 그 죄로만 끝나지 않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거나, 추행을 하거나, 강간을 하는 등 추가적인 범죄가 더해지는 데요. 그런 경우 실형을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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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의 경우 다중이용장소침입혐의만 적용되기에, 상습성이 가중요소가 된다하더라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정도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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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다면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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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 CCTV에 범죄 사실이 이미 다 찍혀있기에 무죄를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호인의견서를 통하여 최대한 A에게 유리한 정상참작 자료를 내고, 피해 여성과의 합의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최대한 선처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변호인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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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서 불법촬영을 하고, 여성을 때려 다치게 했음에도 집행유예를 받아낸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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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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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회사원 석호씨(가명)는 새벽 4시경 공원을 지나가던 중이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탓에 속이 울렁거렸고 공중 화장실 근처에서 구토를 하던 중 김소영(가명)씨가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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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호기심이 생긴 석호씨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옆칸으로 따라 들어가 몰래 촬영을 시도한 것이죠. 낌새를 챈 소영씨가 소리를 지르자 도주하려던 석호씨는 자신을 붙잡기 위해 따라 나온 소영씨와 몸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소영씨의 가슴을 발로 차서 다치게 하였습니다. 근처를 지나가던 다른 시민이 합세하여 석호씨를 제압하였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인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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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혹시 모를 여죄를 밝히기 위하여 석호씨의 핸드폰을 포렌식하였습니다. 그 결과 석호씨가 일전에 성매매를 하는 도중 몰래 촬영한 영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최악 중 최악의 상황을 직면하게 되었고 이에 대응하고자 저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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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찰이 기소한 죄명은 네 가지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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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침입죄 - 여자 화장실에 몰래 따라 들어감 - 1년 이하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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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메라등이용불법촬영죄 - 소영씨가 용변보는 모습을 촬영 + 성매매 장면을 몰래 촬영 - 5년 이하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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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해죄 - 소영씨의 가슴을 발로 차 다치게 함 - 7년 이하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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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매매처벌법위반죄 -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맺음 - 1년 이하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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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본 사건의 판결문에 적시된 공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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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적 조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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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에게 혐의를 부인할 시 구속될 수도 있다는 점, 죄명이 많고 무거워 실형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집행유예를 최대한의 결과로 해야 하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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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호인의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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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재판부에 낸 의견서를 통하여 피고인이 ① 유년기 시절에 가정폭력을 당해왔고 어떠한 케어도 받지 못한 채 자라온 점 ②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 일해오면서 무력감과 우울중을 심하게 겪고 있었고, 실제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점 ③ 초범이며 일관되게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점 ④ 피해자 소영씨에게 용서를 구하고 합의를 한 점 ⑤ 이후 유사 범죄를 하지 않기 위해서 심리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점 등을 피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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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사단계 조사 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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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조사 시 의뢰인이 위축되어 과장된 진술을 하지 않도록 동석하였습니다. 진술이 끝난 후에는 함께 조서를 검토하며 잘못 기재된 곳이 있는지를 체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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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해 여성과의 합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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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가해자가 피해 여성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은 몹시 위험한 행동입니다. 피해 여성에게 석호씨의 변호인임을 알린 후 연락하여 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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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법적 조력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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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히도, 재판부는 변호인의 제출한 모든 사정들을 참작하여, 석호씨에게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집행유예를 내리는 선처를 해주었습니다. 이로서 의뢰인은 감옥에 가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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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건의 판결문 - 실제 사건 진행은 모두 김현귀 변호사가 하였으나 선고기일에 동료 변호사가 나가 이름이 올라가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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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의뢰인과 결과에 대해 나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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