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저격글 고소 당했을 때 '3가지' 모르면 처벌 못 막습니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입니다.
![]()
뉴로이어 법률사무소의
명예훼손, 모욕죄 전문 김수열 대표변호사님입니다.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SNS에 폭로 및 저격글을 게시했다가 고소당했을 때 혐의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1. 특정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점
2. 주관적인 표현이나 평가 수준에 불가했다는 점
3.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으로 게시한 글이 아니라는 점
이 3가지 논리가 여러분이 형사처벌을 받는 것을 방어해줄 수도 있으니 잘 이해해두셔야 하는데요.
이는 저희가 실제로 명예훼손 사건에서 피의자 변호에 활용하고 있는 전략이기도 하니 이어지는 설명을 집중해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는 저희가 명예훼손 사건에서 수천건 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자세한 법률 조언을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01. SNS 저격글 고소,
특정성이 성립하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SNS 저격글로 명예훼손 고소를 당했다면 가장 먼저 해당 게시글의 특정성이 인정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명예훼손죄가 성립하려면 문제의 게시글이 누구에 관한 내용인지 제3자가 알아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게시글에 상대방의 실명이나 사진이 없다고 해서 특정성이 인정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직업이나 활동 지역, 과거 사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기재했다면 주변 사람들이 누구에 관한 글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격글 및 폭로글에서 당사자의 이름 초성만 작성하거나 일부 정보만 공개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처벌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특정성 인정될 위험이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특히 SNS에서는 게시글 자체에 이름이 없더라도 기존 게시물이나 댓글, 계정의 팔로워 관계 등을 통해 상대방이 특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게시글을 접한 사람들이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었는지 주변 정보들을 토대로 판단해봐야 하는데요.
고소가 들어왔다면 고소장 정보공개신청을 진행하여 상대가 어떤 이유로 특정성이 성립한다고 주장했는지 확인하고 반박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게시글 내용만으로는 상대방을 알아보기 어렵고, 주변 정황을 고려하더라도 누구를 지칭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걸 논리적으로 입증하는 겁니다.
다만 특정성이 인정될 수밖에 없는 사건이라면 다른 전략을 활용하여 무혐의를 다투어야 하니 이어지는 글을 집중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02. 주관적 표현 또는 편가 수준인디,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표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SNS 저격글이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 판단하려면 문제의 표현이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명예훼손죄에서 말하는 사실의 적시는 단순한 의견이나 감정 표현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실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은 정말 별로였다",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다"라는 표현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평가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반면 "상대방이 언제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정행위를 했다" 등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시간적, 공간적으로 상당한 구체성을 띠고 있어서 진위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내용이라면 사실의 적시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사실 또는 허위사실인지에 따라
대응은 달라져야 합니다
만약 적시한 내용이 상당한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경우에는 문제의 내용이 진실한 사실이더라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도 상대방의 명예나 평판을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이라면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는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이 진실한 사실인지 허위인지를 다투어야 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본인이 정말 사실이라고 오인하여 쓴 글인지,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인지, 허위인 부분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 등에 따라 대응은 달라져야 합니다. 다음으로 한 가지 전략을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
03.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SNS 저격글 고소를 당했을 때는 본인이 어떠한 의도로 글을 작성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명예훼손의 경우에는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으로 문제 행위를 했을 때 혐의가 인정되기 때문인데요.
만약 실제 피해 경험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게시글을 작성했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표현이었다는 점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게시한 글이라는 점이 인정되면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순 주장만 한다고 인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게시글을 작성한 동기와 목적, 표현 방식, 공개 범위 등을 토대로 혐의를 다투어야 합니다.
저희가 sns 저격글 고소 당했지만 공공의 이익 입증하여 불송치 받은 사례를 남겨드리겠으니 함께 읽어보시고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sns 저격글 고소 당했지만,
불송치로 방어한 성공사례
의뢰인은 상대방이 약속한 날짜까지 돈을 갚지 않자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페이스북 등 SNS에 상대방의 이름과 주소, 사진 등 신상정보가 포함된 게시글을 작성했습니다.
이에 상대방은 의뢰인이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는데요.
의뢰인은 실제로 겪은 피해를 알리기 위해 글을 작성했음에도 형사고소를 당하자,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사건을 맡은 저희는 게시글의 작성 경위와 구체적인 표현을 검토하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의 핵심 요건인 비방의 목적이 인정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의뢰인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려던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피해를 겪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를 공유하려 했다는 점에 주목해서 대응했는데요.
저희는 비방의 목적과 공공의 이익에 관한 대법원 판례를 검토하고, 게시글의 내용과 성격, 공개 범위 및 작성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와 달리 의뢰인이 실제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찰조사에서 의뢰인의 게시글은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려는 공익적 목적에서 작성된 것이므로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했는데요.
저희는 이러한 법률적 근거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제시하며 의뢰인의 행위가 명예훼손죄의 성립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소명했습니다.
그 결과 경찰은 의뢰인에게 비방의 목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던 사례입니다.
![]()
sns 저격글 고소 당한 상황이라면 먼저 본인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정해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기존 판례와 함께 명예훼손 법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수사 기관을 설득할 논리를 구상해나가야 합니다.
이때는 혼자서 대응하는 것보다는 적어도 전문가와 대화부터 나눠보신 후 대응 방향을 정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는 명예훼손 1, 2심 유죄 받은 사건에서도 대법원에서 기존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받아낸 경험도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의뢰인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대응 방향을 논의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SNS 저격글 고소당했다면? 3가지 대응전략#저격글](/_next/image?url=https%3A%2F%2Fd2ai3ajp99ywjy.cloudfront.net%2Fuploads%2Ftitleimage%2Foriginal%2F5c6f531341b5b909cf615eb3-original.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