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학폭 피해자가 원하는 학폭위 징계를 위한 대응
[학교폭력] 학폭 피해자가 원하는 학폭위 징계를 위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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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죄/학교폭력

[학교폭력] 학폭 피해자가 원하는 학폭위 징계를 위한 대응 

백선경 변호사

1. 피해자의 중징계(전학·퇴학) 요구

피해학생이 큰 상해를 입었거나 강제추행·성희롱 등 성범죄 피해를 본 경우, 교내 재회를 피하기 위해 가해자에게 8호(전학) 또는 9호(퇴학) 등 중한 징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학이나 퇴학은 가장 중한 조치이므로 학폭위 심의위원들도 이를 결정할 때 매우 고심하고 신중을 기합니다.

학교폭력 징계조치는 피해학생의 보호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의 선도도 함께 고려하므로, 피해자가 원하는 징계가 무조건 그대로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2. 학교폭력 사안조사 단계의 대응

  • 초기 대응의 중요성 : 신고 시점부터 학폭위 징계조치 기준에 맞춰 의견서와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 학교의 중립적 성격 : 학교나 전담기구는 수사기관이 아니며, 사안처리 매뉴얼에 따라 중립적인 입장에서 처리합니다. 피해자 입장에만 서지 않으므로 피해자가 피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합니다.

  • 전담기구 사안조사 : 보통 신고 후 2주간 진행되는 전담기구 사안조사 단계에서 피해 상황과 입장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3. 학폭위 징계조치 적용기준에 맞춘 객관적 자료 준비

학폭위는 임의로 징계를 정하지 않고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기준에 따라 1차로 계량화한 뒤, 가해자의 선도가능성과 피해자의 보호 정도를 고려해 가중 또는 경감합니다.

  • 주요 심의 평가 기준 7가지 : ① 심각성, ② 지속성, ③ 고의성, ④ 가해학생의 반성 정도, ⑤ 피해·가해학생 및 보호자 간 화해 정도, ⑥ 선도 가능성, ⑦ 피해학생의 장애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합니다.

  • 설득력 있는 의견 제출 : 단순히 '많이 다쳤다'거나 '엄벌을 원한다'는 주장은 효과가 적습니다. 폭력의 지속성, 의도성, 피해 정도, 사과 여부, 가해자의 태도 등을 구체적인 증거와 함께 논리적으로 정리해 제출해야 합니다.

4. 학폭위 심의 및 질의응답 대비

서면 제출 외에도 학폭위 심의 당일 심의위원들에게 위 기준에 따른 피해 상황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심의위원들과 피해학생 사이의 질의응답이 가장 중요하므로, 예상 질문을 파악하고 적절한 답변을 사전 준비해야 원하는 징계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때 학폭위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예상 질문 및 답변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심의 단계에 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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