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일한 기간만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대응 방법은?
[퇴직금] 일한 기간만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대응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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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일한 기간만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대응 방법은? 

주세형 변호사

[퇴직금]

일한 기간만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대응 방법은?


"퇴사했는데 퇴직금이 생각보다 너무 적게 들어왔습니다."

퇴직금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 계산해 준 금액이니 맞겠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퇴직금은 회사가 임의로 정하는 돈이 아닙니다.

계속 근로한 기간과 퇴직 전 임금을 기준으로 법에 따라 계산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근무기간이 잘못 반영되거나 수당과 상여금이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회사가 기본급만 기준으로 계산하거나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는 이유로 근무기간이 끊겼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식상 프리랜서 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서에 프리랜서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회사의 지시를 받아 일했다면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회사가 지급한 금액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산 근거를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퇴직금을 이미 받았더라도 부족하게 지급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입사일과 퇴사일이 정확하게 반영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퇴직 전 급여명세서와 통장 입금내역을 확인해 기본급 외에 정기적으로 받은 수당과 상여금이 계산에 포함되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연장근로수당이나 직책수당처럼 실제로 계속 지급받은 임금이 빠져 있다면 퇴직금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또 하나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퇴직금은 기본급만으로 계산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퇴직 전 일정 기간 동안 지급된 임금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가 어떤 항목을 임금에서 제외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퇴직 후 일정 기간 안에 지급되어야 합니다.

회사가 지급을 미루거나 일부만 지급한다면 임금체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건이 노동청 진정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자성 자체를 다투거나 근무기간과 임금 범위에 복잡한 쟁점이 있다면 별도의 민사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퇴직금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회사가 얼마를 입금했느냐가 아닙니다.

어떤 근무기간과 어떤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와 급여명세서 통장 입금내역 퇴직금 산정내역을 확보하면 부족하게 지급된 금액이 있는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까지 필요하지 않은 사건도 많습니다.

다만 회사 계산이 정확한지 추가로 받을 퇴직금이 있는지 노동청 진정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인지는 반드시 검토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큰 비용을 들여 소송하거나 반대로 회사 계산이 맞겠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한 근무기간과 임금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제대로 된 퇴직금을 받는 첫 번째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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