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갑작스럽게 해소하게 된 의뢰인이 정당한 재산상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조력하여 재산분할 판결을 끌어낸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상대방이 재산분할을 회피하려 했던 상황에서 김슬기 변호사의 변론을 통해 의뢰인의 몫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 개요
*의뢰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일부 각색하였습니다.
의뢰인 고씨는 약 30년의 법률상 혼인 생활을 마친 후, 전남편인 이씨와 다시 결합하여 약 20여 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슬하에 자녀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성실히 재산을 모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 이씨가 암 판정을 받으면서 평온하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간호를 돕던 아들이
고씨의 생활 습관을 문제 삼으며 두 사람의 분리를 주장했고, 결국 별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고씨는 이씨의 병세가 호전되면 다시 합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기다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투병 중인 상황에서 유일한 재산이었던 부동산을 아들에게 증여해 버린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수십 년간 함께 일궈온 재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한 고씨는 절망적인 심정으로 김슬기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오셨습니다.
변호사 김슬기의 조력
김슬기 변호사는 의뢰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치밀한 변론을 펼쳤습니다. 사실혼 해소 시점을 명확히 하고
재산분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상대방 측은 고씨가 스스로 집을 나갔을 때 이미 사실혼이 깨졌다고 주장하며 재산분할 가액을 낮추려 했습니다.
하지만 김슬기 변호사는 고씨가 남편의 안정을 위해 잠시 별거에 동의한 것일 뿐 공동생활의 실체는 유지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법원 판례(2009. 2. 9. 자 2008스105 결정)를 인용하여 단순히 별거했다는 사실만으로 혼인 관계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파기 의사가 있어야 함을 변론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법원은 고씨가 소송을 제기한 시점을 공식적인 해소 시점으로 인정하여 재산 형성 기여도를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남편이 아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한 행위를 무효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김슬기 변호사는 민법 제839조의3 재산분할청구권 보전을 위한 사해행위취소권을 근거로 "재산분할청구권 행사를 해함을 알면서도 이루어진 증여는 취소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특히 재판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1) 증여 당시 이미 사실혼 관계가 위태로워 재산분할이 발생할 고도의 개연성이 있었다는 점
2) 해당 부동산은 사실상 남편의 유일한 재산이었기에 이를 증여하는 것은 고씨의 재산분할권을 침해하는 '사해의사'가 인정된다는 점
김슬기 변호사는 법원을 설득하기 위해 금융거래정보 제출명령 등 증거 조사를 통해 남편과 아들 사이의 증여가 고씨의 권리를 해치기 위한 목적이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재판결과
법원은 김슬기 변호사의 변론을 받아들여 고씨의 기여도를 높게 인정하고 재산분할 비율을 50%로 결정했습니다. 또 남편과 아들 사이의 증여계약을 취소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말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 결과 고씨는 재산분할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사건은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사해행위 취소를 통한 재산권 확보'와 '50%의 높은 기여도 인정'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공사례입니다.
법률사무소 지혜 김슬기 변호사는 앞으로도 의뢰인의 정당한 권리가 타인의 부당한 행위로 침해받지 않도록
끝까지 치밀하고 전문적인 변론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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