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보이스피싱 사기방조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감형
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한샘입니다.
보이스피싱 사건은 사회적으로도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법원 역시 엄중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단순 가담이라고 생각했던 행위도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는 결코 가볍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 1심에서 예상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례 역시
그러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의뢰인은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행을 방조하였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고, 1심에서 중한 실형이 선고된 뒤 항소심에서 법률사무소 한샘이 변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이 파기되었고, 징역 2년 4개월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 판결을 이끌어 냈습니다.
사건개요
의뢰인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루어진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건은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피해 회복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재판부가 양형에 있어 엄격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의뢰인 역시 1심에서 징역 2년 4개월이라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실형이 선고된 상황에서 피고인과 가족들이 느끼는 절망감은 매우 큽니다.
“정말 이 형을 줄일 방법이 없을까”
“항소심에서는 다르게 판단받을 수 없을까”
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법률사무소 한샘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의뢰인은 1심 판결 이후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하였고, 보다 충실하고 설득력 있는 양형 주장을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한샘의 대응
항소심은 단순히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는 절차가 아닙니다.
1심에서 충분히 다뤄졌던 사정들 중 무엇을 더 정리하고, 어떤 사정을 더 부각하며, 재판부가 실제로 형을 다시 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양형자료를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법률사무소 한샘은 이 사건에서 다음과 같은 사정을 중심으로 항소심 변론을 준비하였습니다.
1️⃣ 진지한 반성과 재범 예방 의지를적극적으로 정리했습니다.
형사재판에서 반성은 흔히 언급되는 사정이지만, 누구나 형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수준에 그쳐서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샘은 의뢰인이 자신의 잘못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떤 점을 깊이 깨닫고 있는지,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분명한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재판부에 전달하였습니다.
단순히 “반성하고 있다”는 문장 한 줄이 아니라,
의뢰인의 태도와 변화, 사건 이후의 생활과 마음가짐이 드러나도록 변론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합의 의사를 충실히 설명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건은 무엇보다 피해 회복이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에 한샘은 의뢰인이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였다는 점, 실제로 합의서가 제출된 점 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였습니다.
형사재판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는 언제나 절대적인 요소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단순히 말로만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재판부 역시 이러한 사정을 양형 판단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의뢰인이 이 사건으로 실질적인 수익을 얻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범행 구조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로 인해 실제 어떤 이익을 취득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건에서 한샘은 의뢰인이 이 사건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얻지 못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정리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변명이 아니라, 피고인의 가담 동기와 역할, 전체 범행 구조 내 위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재판부가 피고인의 책임 정도를 판단할 때에는 단순히 범죄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가담 경위와 역할, 이득의 유무, 범행 기여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게 되므로, 이러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4️⃣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주장했습니다.
같은 사기방조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피고인의 책임이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누가 범행을 주도하였는지, 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는지, 누가 지시를 받고 수동적으로 움직였는지에 따라 책임의 무게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샘은 의뢰인의 전체 범행 구조 내 위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의뢰인의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는 점을 항소심에서 보다 분명하게 부각하였습니다.
형사사건에서는 이러한 “세부적인 차이”가 결국 형량 차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고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어느 정도 책임을 부담하는지가 매우 세밀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습니다.
5️⃣ 동종 전과가 없다는 점을 양형사유로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전과관계, 특히 동종 전과의 유무를 매우 중요하게 살펴봅니다.
이 사건 의뢰인은 사기 관련 동종전과가 없었다는 점에서, 상습적·반복적 범행 성향이 있는 경우와는 분명히 구별될 여지가 있었습니다.
한샘은 이러한 점을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자료와 함께 정리하여, 의뢰인을 단순히 범죄명만으로 획일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충실히 설명하였습니다.
결과
그 결과 항소심 법원은 한샘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였고, 의뢰인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였습니다.
즉, 1심에서 선고되었던 징역 2년 4개월이
항소심에서 8개월 감형된 것입니다.
형사사건, 특히 보이스피싱 관련 사건은 사회적 인식도 엄중하고 법원의 시선도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정확한 사건 분석과 치밀한 양형 주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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