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 업무상배임, 회사 기밀 유출 혐의 어떻게 벗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로펌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입니다.
![]()
뉴로이어 법률사무소의
김수열 대표변호사님입니다.
전직장에서 퇴사를 했는데 회사 기밀을 유출했다고 고소가 들어왔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회사 기밀이 유출되었는데 억울하게 용의자로 지목당했거나, 개인 자료를 본인 메일로 보냈다가 문제가 되셨을 듯합니다.
또는 실제로는 내부 자료가 유출되지 않았는데 회사 측으로부터 악의적인 고소를 당하셨을 수도 있는데요.
업무상배임죄가 인정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되는 만큼 당장은 억울해도 지금부터는 신중히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1) 업무상배임죄를 법리적으로 정확히 이해하시고 2) 회사 기밀 유출 혐의에 대해 반박할 근거를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그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으니 3분만 집중해서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회사 영업기밀 유출
01. 퇴사자 업무상배임,
제 상황에서 처벌 받게 될까요?
업무상배임죄에는 회사 직원이 경쟁업체 또는 스스로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할 의사로 무단으로 자료를 반출한 행위가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회사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개인적으로 가져가게 된다면 이는 기밀 유출로 의심 받을 수 있는데요.
"제가 만든 자료인데도 문제가 되나요?"
일반적으로 회사는 직원이 업무 시간 내에 만든 창작물이나 자료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직원이 회사의 자원을 사용해 창출한 결과물이므로 개인의 소유가 아닌 회사의 소유로 간주된다고 보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작업한 자료도 회사 승인 없이 개인 메일로 보내는 등 외부로 반출하는 행위는 기밀 유출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퇴사자 업무상배임,
법리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혐의가 인정되려면 1) 반출된 자료가 반드시 영업비밀에 해당해야 하고, 2) 적어도 주요한 자산이어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시한 바 있습니다(대법원 2025. 4. 24. 선고 2024도19305 판결).
1. 해당 자료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소극적인 의미)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지 법리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 그 자료가 외부에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가 아니어야 합니다.
- 회사에서 비밀관리조치를 실제로 취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즉,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거나 직원들 사이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거나, 외부에 공유되었다면 영업비밀이 아니라는 겁니다.
2. 회사의 주요한 자산에 해당하는지 (적극적인 의미)
이는 회사에 이익이 되는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자료인지를 판단하는 개념인데요.
다른 회사에 반출될 경우에 타사가 경쟁상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구체적인 내용이나 쓰임은 물론이고 해당 업계에서의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자료인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
02. 퇴사자 업무상배임,
경찰조사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경찰 조사 전에는 1) 본인이 어떤 의심을 받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2) 수사관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논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가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해당 자료가 실제 반출이 된 것은 맞는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자료인지 등을 검토해야 하는데요.
확인된 정황들을 토대로 수사관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반박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자료를 취득하게 된 경위와 배경 등 사실관계를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본인만의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서 단순히 백업 목적으로 전송한 것이라거나, 이미 관행적으로 공유되던 자료였다는 점 등 세부 전략을 세워서 대응해야 합니다.
퇴사자 업무상배임,
회사 측의 보복성 고소 어떻게 대응할까?
상대측에서 보복적으로 고소를 한 경우에는 그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본인에게 어떤 앙심을 품고 있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겁니다.
설령 정황 증거에 불과하더라도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소명한다면 무혐의 입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실제로 유사 사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낸 결과를 남겨드리겠으니 조금만 더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 기밀 유출 혐의 받는 직원,
2주만에 혐의없음 종결시킨 사례
의뢰인께서는 컴퓨터 개발자로, 퇴사를 앞두고 사측으로부터 두 가지 혐의로 고소를 당하게 되었는데요.
하나는 작업물을 임의 삭제하여 회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였고 다른 하나는 VPN을 무단 접속하여 사내 데이터를 유출했다는 혐의였습니다.
저희는 이 사건을 해결할 열쇠를 두 가지로 판단했습니다.
![]()
저희가 실제로 작성한 의견서 중 일부
하나는 비전문가인 수사관이 납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기술을 쉽게 설명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측의 보복성 신고임을 밝히는 것이었는데요.
저희는 먼저 의뢰인이 해킹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VPN 자동로그인 기능 때문에 의도치 않게 접속된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 후 의뢰인이 회사 비리를 외부에 알린 공익신고자임을 밝히면서 상대 측의 보복성 무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심증을 심어주었는데요.
그 결과 저희의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2주만에 혐의없음(불송치)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
실제 의뢰인께서 남겨주신 감사의 후기입니다.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시길 바랍니다.
03. 퇴사자 업무상배임 사건,
다시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저희가 늘 의뢰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분 한 분에게 필요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회사로부터 기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혼자서 섣불리 대응하셔서는 안 됩니다.
억울하신 건 저희도 잘 알고 있지만 사건 초기에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진술 실수를 남기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해당 자료의 내용과 실질적인 가치를 검토하고 고소인 측의 주장에 반박할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다만 혼자서는 수사관의 의심을 완벽히 거두게 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므로 법률 검토를 꼭 받아보셔야 하는데요.
당장 변호사를 선임하시지 않더라도 짧게나마 법률 상담을 받아보신다면 본인의 상황을 더욱 객관적이고 법리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연락주신다면 저희가 최대한 자세히 검토해드리겠으니 언제든 편한 시간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업무상배임]퇴사자 업무상배임, 회사 기밀 유출 혐의 대처방안](/_next/image?url=https%3A%2F%2Fd2ai3ajp99ywjy.cloudfront.net%2Fuploads%2Ftitleimage%2Foriginal%2F5d6a3ba2c7bf11f77118a01c-original.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