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청수사팀에서 연락 왔을 때 대응방법
[제목] "경찰 여청수사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가해 학생 부모님이 당장 확인해야 할 3가지 (김윤서 변호사)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OOO 학생 보호자 되시나요? 여청수사팀입니다. 아이 문제로 조사받으러 나오세요."
이 짧은 문장을 듣는 순간, 부모님의 세상은 멈춰버립니다. 손은 떨리고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죠. '내 아이가 그럴 리 없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는 자책과 두려움이 앞서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지키는 변호사, 김윤서입니다.
경찰, 그중에서도 '여성청소년수사팀(여청계)'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은 사안이 가볍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지금 무너지시면 안 됩니다. 지금 이 순간,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부모님뿐이니까요.
1. 왜 '여청수사팀'인가요?
일반 형사팀과 달리 여청수사팀은 학교폭력, 성범죄, 가정폭력 등 민감한 사안을 전담합니다.
특히 자녀가 성 관련 사안에 연루되었다면 더욱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성범죄는 피해자의 진술만으로도 조사가 시작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에 따라 '소년재판'으로 가느냐, '형사처벌'까지 이어지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2. 연락을 받은 직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당황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있습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래 행동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를 다그치며 자백 강요하기: "너 진짜 그랬어? 똑바로 말해!"라고 다그치면 아이는 겁에 질려 거짓말을 하거나 입을 닫아버립니다. 그러면 객관적인 상황 파악이 불가능해집니다.
피해 학생 측에 무작정 찾아가기: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접촉은 '합의 종용'이나 '2차 가해'로 비쳐 수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별일 아니겠지"라며 준비 없이 경찰서 가기: 첫 조사에서 뱉은 한마디는 조서에 남고, 나중에 번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3. 김윤서 변호사가 제안하는 '현명한 대응 순서'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이 순서를 기억하세요.
첫째, 정보 파악이 우선입니다. 경찰에게 어떤 혐의인지, 피해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경황이 없으니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세요. "엄마(아빠)는 네 편이야. 사실대로 말해줘야 도와줄 수 있어."라고 안심시켜 주세요. 아이가 말하는 내용 중 객관적인 사실과 본인의 감정을 분리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셋째, 첫 조사 전 반드시 법률 상담을 받으세요. 경찰 조사는 성인에게도 압박 면접 같습니다.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겠습니까? 변호사와 함께 예상 질문을 뽑아보고, 아이가 자기 권리를 지키며 진술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것이 부모님이 해주실 수 있는 최고의 보호입니다.
4. 부모님의 자책을 희망으로 바꾸겠습니다
"변호사님, 제가 애를 잘못 키워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저를 찾아오시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부모님 탓이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책이 아니라, 아이가 실수로부터 배우고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망'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저, 김윤서 변호사는 약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청소년 사건을 다루며 아이들이 한순간의 잘못으로 평생의 낙인을 찍히지 않도록 치열하게 싸워왔습니다.
여청수사팀의 조사가 두려우신가요? 아이의 장래가 걱정되어 밤잠을 설치고 계시나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부모님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가 아이의 방패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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