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빗길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SUV를 600m 넘게 밀고 가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잠시 멈추는 듯하다가 그대로 도주했는데요.
피해자는 극적으로 생명을 건졌지만, 신체적·정신적 피해는 매우 큰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후 도주(뺑소니)는 어떤 경우에 성립하고,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뺑소니(사고 후 미조치)란?
형법 및 도로교통법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즉시 정차하여 피해자를 구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경찰 신고나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을 떠났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도주차량(뺑소니)’으로 처벌됩니다.
실행행위의 기준
서정빈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교통사고 후 운전자가 정차하지 않고 도주하면, 피해자가 경상인지 중상인지와 관계없이 뺑소니 범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주 자체가 가중 사유로 작용하여, 뒤늦게 적발되더라도 처벌 수위는 높아집니다.”
즉, 단순 접촉사고라도 피해자 확인 및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떠나면 뺑소니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피해자가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도 뺑소니가 될 수 있나요?
A. 네. 사고 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면 피해 정도와 무관하게 뺑소니 성립 가능성이 있습니다.
Q. 도주 이유가 음주운전 때문이면 처벌이 더 무겁나요?
A. 그렇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정황은 직접 입증이 어렵더라도, 양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운전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A. 블랙박스, CCTV, 하이패스 기록 등을 통해 결국 운전자 특정이 가능합니다. 경찰의 수사 의무도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교통사고 후 즉시 정차 및 구호조치는 법적 의무입니다.
이를 위반하고 현장을 이탈하면 뺑소니(도주차량)으로 무겁게 처벌됩니다.
도주 동기가 음주운전 회피로 의심된다면, 형량에서 불리하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소울 정동 분사무소는 교통사고, 뺑소니, 음주운전 등 형사 사건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련 사안의 당사자라면 지체 없이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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