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주치상이란?
도주치상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피해자에게 필요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경우 적용되는 범죄입니다.
일반적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뺑소니보다 무겁게 처벌되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제5조의3이 근거 조항입니다.
법 조문 요약
특가법 제5조의3 제1항은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1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집행유예나 벌금형 없이 실형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형량 기준
법원 양형위원회의 기준에 따르면 도주치상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 형량 범위: 1년 ~ 3년 6개월
가중 요소
음주·무면허 운전
중상해(예: 장기간 치료 필요)
재범, 동종 전과 존재
감경 요소
피해 회복(합의·보험처리)
초범
사고 경위가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3. 초범이라면 감면 가능성
초범이라도 법정형 하한이 ‘1년 이상’이므로 원칙적으로 벌금형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집행유예나 형의 감경은 가능합니다.
형법 제55조에 따라 법정형의 하한을 절반까지 낮출 수 있음(즉, 6개월 이상으로 감경 가능)
감경 및 집행유예 가능 조건: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 (또는 상당한 피해 변제)
진심 어린 반성문 제출
운전 경력, 사고 경위, 도주 사유 등을 참작할 수 있는 자료 준비
4. 합의의 중요성
도주치상 사건에서 합의는 형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합의 방법
피해자의 치료비·위자료 전액 지급
장기 치료가 예상되는 경우 향후 치료비 보장
합의서에는 ‘처벌불원’ 의사 명시
합의 불발 시, 피해 회복 노력(보험금 지급, 공탁)도 양형에 반영 가능
5. 실제 판례 경향
합의 + 초범: 집행유예 선고 사례 다수
합의 실패 + 중상해: 실형 선고 가능성 높음
음주·무면허·재범: 실형 확률 매우 높음
예시)
서울중앙지법 2022고단XXXX 사건
→ 초범, 피해자와 합의, 반성문 제출 →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6. 정리
특가법 도주치상은 법정형 하한이 높아 감형 여지가 제한적
초범이라도 무조건 집행유예가 보장되는 것은 아님
최대한 신속한 합의, 피해 회복, 변호인 선임이 필수
반성문·진술 전략을 포함한 양형자료 준비가 형 감면의 핵심
Tip:
도주치상 사건은 “형사합의”와 “양형자료” 준비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대응을 잘못하면 초범이라도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변호사 상담을 통해 사건 진행 방향을 빠르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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