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법률가이드를 위해 참고용으로 가져온 것일 뿐, 제가 직접 담당한 사건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통신매체이용음란죄(통매음) 전문 변호사 이도연입니다.
"트위터는 해외 서버라 절대 안 잡힌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착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위터(X)는 더 이상 법의 사각지대가 아니며,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피의자 특정이 가능하고, 실제 유죄 판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회사'라는 방패막은 깨졌습니다: 국제사법공조
가장 큰 오해는 '미국 회사라서 경찰이 수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수사기관은 '국제사법공조' 절차를 통해 미국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트위터(X) 본사로부터 가입자 정보, IP 주소 등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매체이용음란죄(통매음)와 같은 성범죄는 중대한 범죄로 취급되어 국제 공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입니다.
"설마 나 하나 잡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실제 트위터(X) 이용자, 처벌 받았습니다
실제 법원 판례는 이러한 현실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제4지역군사법원 2022. 12. 13. 선고 2022고70 판결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트위터를 통해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ㄲㅊ 사진 교환하실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하였습니다(무야추).
법원은 이를 자신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통신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사진을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한 행위로 보아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통신매체이용음란죄(통매음)란 무엇인가?
통신매체이용음란죄는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통신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글, 그림, 영상 등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했을 때 성립하는 성범죄입니다.
트위터(X)에서 특정인을 향해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타임라인에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 모두 통매음의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익명성은 환상입니다
트위터(X)의 익명성은 더 이상 범죄의 방패가 될 수 없습니다.
국제사법공조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 판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성범죄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