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도착한 내용증명이나 소장을 통해
상간소송이 제기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셨다면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 드셨을 겁니다.
더구나 합의금으로 요구받은 금액이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선 경우라면?
마음을 가다듬는 것조차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일단 합의부터 하고 끝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중요한 판단 실수가 시작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상간남합의금’을 두고 섣불리 움직이기 전에
짚고 가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함께 정리해드릴테니
딱 2분만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각서 작성 전, '불륜 인정' 여부부터 따져야 합니다
‘각서’나 ‘합의서’를 섣불리 작성하고 서명하게 되면 그 문서가 향후 소송에서 불리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려다가, 되려 더 큰 눈덩이를 굴리게 된다는 말이죠.
이것만 명심하세요.
불륜 자체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이 담긴 경우 나중에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뒤집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상간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라고 해서 무조건 합의서를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는 부정행위가 없었거나, 상대방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책임 유무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 먼저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입장을 정리한 후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의서나 각서가 불륜을 자인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면 그 자체가 결정적인 소송 증거로 활용될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감정적 제안은 위자료를 과도하게 끌어올릴 수 있어요
상간남합의금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있는 건 아닙니다.
법원은 여러 요소 (예컨대 부정행위 기간, 자녀 유무, 이혼 경위, 상대방의 인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자료 액수를 정하게 되죠.
하지만 조급함이나 불안감에 휩싸인 나머지 원고 측이 제시한 액수를 곧이곧대로 수용한다면 실제 인정 범위를 훨씬 넘는 금액을 부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성급하게 금액을 제시할수록 협상의 주도권은 상대방에게 넘어가게 되죠.
상간남내용증명은 ‘압박’일 수도,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용증명을 받으면 즉시 사과문이나 각서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법적 효력을 지니지 못하는 내용증명도 많고, 오히려 대응 방향을 고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서의 내용을 먼저 차분히 분석하고 이 요구가 법적으로 정당한지, 지금 반응하는 것이 나에게 이로운지 따져봐야 합니다.
이때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최적의 대응 시점을 조율하면 오히려 협상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합의의 목적은 ‘신속한 종결’이 아니라
‘불리함 방지’여야 합니다
합의가 무조건 나쁜 선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소송이 길어지는 걸 피하고 싶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분쟁 노출을 줄이고 싶은 경우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결정이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충분한 분석과 객관적인 판단을 거친 결과여야만 진짜 의미 있는 합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금액의 기준선이 어디쯤인지, 내가 서명하게 될 문서의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이해한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합의, 감액, 소송… 고민되신다면 혼자 결정하지 마세요
상간소송은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는 분쟁입니다.
감정에 휘둘려 섣불리 움직이기보다는 지금 내가 어떤 입장에 있는지, 합의가 정말 필요한 상황인지부터 정확히 짚고 가셔야 해요.
무작정 겁부터 먹고 높은 금액을 제시하거나 각서를 쓰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일이 커질 수 있습니다.
상간남합의금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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