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송치결정]사우나에 출몰하는 게이 꽃뱀, 합의금 갈취 목적 성범죄 무고 ❗
[✅불송치결정]사우나에 출몰하는 게이 꽃뱀, 합의금 갈취 목적 성범죄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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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송치결정]사우나에 출몰하는 게이 꽃뱀, 합의금 갈취 목적 성범죄 무고  ❗ 

민경철 변호사

불송치 결정

A는 전날 야근을 했습니다. 휴무인 사건 당일, A는 오전부터 몸살 기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고 땀을 빼기 위해서 A는 종종 이용하던 집 근처 사우나에 방문하였습니다.

 

온탕과 수면실을 오가며 휴식을 취하였는데요. 수면실에는 A 말고는 다른 사용자가 없었습니다.

 

A는 온탕에 있다가 피로를 느껴 수면실로 이동하였습니다. A는 수면실 입구 계단 인근 위치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1시간 후 A는 TV소음과 한기로 잠에서 깨어나 수면실 안쪽으로 자리를 이동하였습니다.

 

수면실 정중앙에는 B가 누워 있었습니다. A는 수면실 안쪽으로 가서 누웠는데 천장에는 매우 크고 밝은 형광등이 있어서 눈이 부셔서 잠들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A는 조명을 피해서 B의 옆자리로 이동하여 누운 채 잠이 들었습니다.

 

 

나한테 성추행 당했다는 놈

 

잠든지 몇 시간 후 A는 사람 목소리가 들려 잠이 깨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왼쪽에서 자던 B가 일어나 앉아서 A를 내려다보며 말하고 있었습니다.

 

-B: “일어나세요. 계속 자는 척 할 꺼예요?”

-A: “저한테 하는 말이예요? 무슨 소리죠?”

-B: “제 성기 만졌잖아요. 다 봤어요,”

-A: “네?? 저는 자고 있었는데 뭘 만졌다는 거예요?!”

-B: “제 성기 만졌잖아요. 다 봤어요,”

 

(한 동안 고성과 다툼이 오가고)

............

 

-B: "나가서 얘기하시죠?“

-A: "뭘 나가서 얘기해, 이 사람아!! 여기서 얘기해!“

-B: "그럼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A: "경찰 불러요!!“

 

112에 신고한 A는 경찰에 위치를 안내하며 협조하였습니다. A는 현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수면실에서 경찰관을 기다리려고 했으나 B는 옷을 갈아입고 통화를 하면서 황급히 밖으로 먼저 나가버렸습니다. 이에 A도 밖으로 따라 나갔습니다.

 

 

24시 민경철 센터의 조력

 

이 사건 이후 A의 태도 및 B의 주장에 대한 반응을 비추어 볼 때, A는 추행을 한 사실이 없음이 명백하였습니다. A는 B의 주장에 대해 즉시 반박하였고, 터무니없는 B의 항의를 받고 매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A는 B의 당황스러운 추궁에 대해서 사건 현장에서 해명하길 원했습니다. B가 나가서 얘기하자고 제안할 때 A는 “뭘 나가서 얘기해? 여기서 얘기해”라면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시시비비를 따지고자 했습니다.

 

A는 B가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반기면서 경찰이 빨리 도착하여 시비를 가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위치를 안내하여 협조하였습니다. 만일 A가 실제로 추행을 저질렀다면 경찰의 개입에 대해 이처럼 반색을 하며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며 회피하거나 사건을 무마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A가 전혀 거리낄 것이 없고 결백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A는 증거보존과 현장 확인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A는 경찰이 도착하면 범행 현장인 수면실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서 수면실에서 경찰을 기다리려고 했습니다.

 

그에 반해 B는 오히려 옷을 갈아입고 수사관을 기다리려는 생각조차 없이 황급히 서둘러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이 사건 고소는 단순한 피해 사건이 아니라 사전에 기획된 합의금 목적의 무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이 존재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집근처에 있는 이 사건 사우나를 몇 년간 이용해 왔는데요.

 

이 사건 이후, A는 해당 사우나가 성소수자 간 만남의 장소로 비밀리에 활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B는 이른 바 게이 꽃뱀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공갈범이었는데 B에게 당한 피해자가 많이 있었습니다.

 

B는 그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합의금을 요구했던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실제 게이인 사람은 아우팅을 두려워하여 합의금을 주고 고소하지 않았지만, 피의자의 경우 성소수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수사를 받았습니다.

결국 A는 불송치결정을 받았습니다. 성소수자가 가는 사우나가 특별히 정해진 곳은 없기 때문에 어느 업장에 가더라도 이런 종류의 공갈범을 만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합의금 목적으로 성범죄 무고를 하는 것을 꽃뱀이라고 하지요. 남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우나에 갈 때는 악질적이고 비열한 게이 꽃뱀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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