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의 내용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환자가 신장을 기증해줄 사람을 찾아 신장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신장이식 수술이 잘 끝난듯 하였으나 수술 종료 후 혈압이 저하되고 혈색소가 감소하며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복부둘레도 실시간으로 증가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지만
의료진은 신장이식 부위에서의 출혈 여부, 출혈양 등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환자에게는 심폐정지가
발생하였고, 지연된 개복수술 결과 신장이식 부위에서 출혈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 사건의 쟁점
장기이식 수술을 시행한 뒤에는 면역 거부반응이나 수술 부위에서의 출혈이 지속되지는 않는지 등
수술 이후 면밀한 경과관찰을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응급 수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과관찰 의무를 해태하여 이상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좀 더
지켜보자는 말만 하다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는지
즉, 면밀한 경과관찰을 할 주의의무를 해태하고 수술이 지연되었는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 박성민 변호사의 조력
전문의 출신 박성민 변호사는 직접 진료기록지를 검토하였고, 그 결과 진료기록에서 수술 부위의 출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검사 결과 및 수치들의 변화를 나열하며 재판부를 설득하였고
신장이식 수술 후 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환자를 방치한 과실이 인정되어 승소하였습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엘에프(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