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어떠한 상황과 갈등에 부딪혀 혼인해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혼인해소를 하기 전, 어떠한 유책사유가 없거나 이혼하기 싫다면 무작정 화를 내기보다는 배우자와 이혼이야기를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부부 상담을 받아보거나, 어떻게든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돌려놓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거나 방법을 취해도 소용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혼인해소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만약, 본인이 잘못을 한 유책배우자라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용서를 구해야 하며, 그래도 배우자의 마음이 풀리지 않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면 진정으로 긍정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일회성이 아니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우자와 이혼하기 싫다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만약 배우자가 이혼소송을 제기하였다면 그 소송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그 방법에 대하여 말씀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관련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 A 씨와 남편 B 씨는 결혼 6년 차 부부이며 슬하에는 3살의 자녀 한 명이 있습니다. 부부는 아직 결혼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두 사람은 교제도 4년 정도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이미 가족같았고, 친구보다 더 친구같은,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하고 신뢰하고 믿었고, 누구 보다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 결혼생활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 A 씨는 남편 B 씨가 얼떨결에 자신의 외도 사실을 실토했고, 아내 A 씨는 그렇게 남편 B 씨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내 A 씨에게 남편 B 씨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고, 아내 A 씨는 울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면서 남편 B 씨를 원망했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그럴 사람도, 그럴 만한 배짱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에 남편 B 씨를 한 번은 봐주고 지켜봐야 하나, 아직 너무 어린 자녀도 있고, 자신도 남편 B 씨가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는 했지만,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며칠동안 남편 B 씨의 사과를 받으며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남편 B 씨는 지금 당장 믿어달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어떻게서라도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부상담을 받아보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아내 A 씨는 부부상담을 받아봤자 달라지는 게 없다고 생각했고, 그저 남편 B 씨의 부정행위와 현재 자신의 처지가 너무 실망스럽고 한탄스러워 우울감에만 빠져있었습니다.
아내 A 씨는 도저히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이혼하자고 이야기했지만, 남편 B 씨는 울면서 제발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이혼만은 하지 말자면서 용서를 빌었고, 아내 A 씨는 정말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인 ‘부부상담’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부부상담을 한 달 정도 다니게 되었고, 그래도 아내 A 씨는 남편 B 씨가 못 미더웠습니다. 한 순간에 신뢰를 저버린 사람과 다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내 A 씨는 결혼생활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이런 사람이라는 사실에 그냥 실망스러울 뿐이었습니다.
아내 A 씨는 소송대리인을 찾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상담을 했습니다. 소송대리인은 지금 남편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면 일단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고, 아내 A 씨는 남편 B 씨가 노력한다고 해서 신뢰가 전처럼 다시 두터울 것이라고 장담은 못하겠다고 말했고, 계속 의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송대리인은 아내 A 씨에게 전적으로 A 씨의 편이 되어줄 테니 선택은 A 씨가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조금 더 고민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 A 씨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소송을 제기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소송대리인과 함께 증거를 확보하여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내 A 씨도 이혼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조정기일을 맞이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조정 과정에서 많은 대화와 합의를 본 후에 결국, 두 사람은 혼인해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이 되었고, 남편 B 씨는 그 이후로도 계속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 B 씨가 이혼하기 싫었기 때문에 아내 A 씨에게 모든 잘못을 털어놓고, 두 번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면서 용서를 빌며 각서까지 작성하였고,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아내 A 씨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남편 B 씨를 믿어보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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