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납품거래 종료와 손해배상 위험 검토 | 손해배상 해결사례 | 로톡
장기 납품거래 종료와 손해배상 위험 검토
해결사례
손해배상계약일반/매매기업법무

장기 납품거래 종료와 손해배상 위험 검토 

고하윤 변호사

법률검토 의견서 제공

1. 사건의 개요

의뢰회사는 영업 협력업체를 통해 여러 사업장에 맞춤형 제품을 장기간 납품해 온 제조업체입니다. 양측은 특정 사업장 납품을 위해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다른 사업장에도 별도의 서면계약 없이 납품을 이어갔습니다.

의뢰회사는 기존 수익 배분 구조로 손익 부담이 누적되자 양측의 역할과 수익 배분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상대방이 이를 거절하고 소송 가능성을 언급하자, 의뢰회사는 재계약 없이 거래관계를 종료할 수 있는지와 그에 따른 손해배상 위험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2. 주요 쟁점

핵심은 업무제휴계약의 적용 범위였습니다. 계약서에는 당초 특정 사업장의 납품을 대상으로 하고, 다른 사업장 납품이나 기존 사업장의 추가 납품은 별도로 협의하여 계약하도록 정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상대방은 장기간 이어진 납품과 반복된 수익 정산을 근거로, 이 계약이 후속 납품에도 적용되는 기본계약으로 기능해 왔다고 주장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이에 기존 계약과 실제 거래 경과를 종합할 때 의뢰회사에 향후 거래를 계속할 의무가 인정될 수 있는지, 상대방이 계약의 존속을 주장하거나 장래 수익 상실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3. 고하윤 변호사의 조력

고하윤 변호사는 체결된 계약서의 적용 범위와 실제 납품·정산 경과를 검토하였습니다. 추가 납품에 별도 협의를 요구하는 조항과 자동갱신·최소 납품물량 약정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기존 계약을 당초 납품 건에 한정해 해석하고 후속 납품을 개별 거래로 볼 근거를 정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정산표나 이메일 등에서 양측이 기존 계약을 후속 납품에도 적용하기로 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예상되는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거래를 계속할 의무가 있었는지, 향후 납품이 어느 정도 확정되어 있었는지, 거래 종료로 인한 손해와 그 금액을 입증할 수 있는지를 나누어 검토하였습니다. 또한, 진행 중인 납품이 있다면 해당 납품을 마무리할 시점을 먼저 확인하고, 종료 대상 거래와 효력 발생일, 잔여 정산 범위를 서면으로 명확히 알리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4. 업무 수행 결과

거래 종료 가능성, 상대방이 제기할 수 있는 청구와 이에 대한 대응 근거, 종료 통지 및 정산 절차를 담은 서면 검토의견서를 제공하였습니다. 의뢰회사가 종료 여부와 시점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납품의 유무에 따른 절차를 구분하고, 분쟁에 대비해 사업장별 납품·정산 내역과 계약조건 변경을 제안한 경위, 손익 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5. 사례의 의의

이 사례는 장기간 이어진 납품거래를 정리하기에 앞서, 기존 계약이 어느 납품 건까지 적용되는지와 이미 진행 중인 거래에서 어떤 의무가 남는지를 구분해 검토한 기업법무 자문 사례입니다. 계약서 문언과 실제 거래 경과를 함께 살펴, 의뢰회사가 거래 종료의 범위와 시점을 정하고 예상되는 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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