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 예시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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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카드배송·과태료까지…추석 앞두고 스미싱 문자 주의해야
추석을 앞두고 택배와 선물 배송이 늘어나는 시기를 이용한 스미싱 범죄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합친 말로,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범죄 수법을 말한다.
최근에는 택배 주소 오류부터 카드 배송, 과태료 조회, 모바일 청첩장 등 일상에서 실제로 받을 법한 내용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범죄가 늘고 있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오동현 파트너변호사입니다.
'배송 주소를 확인해 주세요'…택배 사칭 문자가 대표적
추석을 앞두고 가장 주의해야 할 유형 중 하나가 택배 배송을 사칭한 문자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고객님의 배송지가 정확하지 않아 배송이 보류되었습니다. 주소를 다시 입력해 주세요.'
'배송 중 상품이 파손돼 환불 예정입니다. 계좌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실제로 명절에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자신이 주문한 물건이라고 생각해 별다른 의심 없이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누를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지만 해당 링크를 통해 가짜 택배사 홈페이지로 연결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동현 변호사는 "택배 관련 문자를 받았다면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배송 정보를 확인하기보다는 해당 택배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송장 번호를 직접 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링크 접속 이후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또는 인증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요구한다면 입력을 중단하고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드 배송·과태료 조회·모바일 청첩장도 확인 필요
범죄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택배 문자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받을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문자를 주의해야 한다.
카드사나 공공기관, 가족·지인을 사칭하면서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청하신 카드가 배송 중입니다. 배송 현황을 확인해 주세요.'
'교통법규 위반이 확인되었습니다. 과태료 내역을 조회해 주세요.'
오동현 변호사는 "평소 사용하던 번호가 아니거나 갑작스럽게 링크가 전송됐다면 곧바로 접속하기보다 해당 지인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별도의 메신저를 통해 실제 보낸 문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개인정보나 계좌번호를 요구한다면 한 번 더 의심해야 한다.
문자에 포함된 링크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피싱 사이트를 실제 택배사나 카드사, 공공기관 홈페이지와 비슷하게 만들어 이용자가 가짜 사이트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오동현 변호사는 "스미싱은 피해자가 스스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만드는 방식뿐만 아니라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뒤 휴대전화의 문자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방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야
스미싱 문자를 받은 뒤 링크를 눌렀거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입력했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오동현 변호사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은 범죄조직이 확보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추가 연락을 하거나 다른 금융사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미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후 상황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전 피해가 발생했거나 계좌이체를 했다면 즉시 경찰과 해당 금융회사에 연락해 신고 및 지급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확인해야 한다.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점검하고 관련 앱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경찰청은 스미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 112 신고,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요청, 악성 앱 삭제 및 휴대전화 점검 등의 대응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국번 없이 118을 통해 스미싱 관련 상담과 신고를 받고 있다.
오동현 변호사는 "명절에는 실제 택배나 선물 관련 연락이 많아 평소라면 의심했을 문자도 무심코 확인하기 쉽다"며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바로 누르기보다 공식 홈페이지나 앱, 대표번호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본 글에서 소개한 내용은 추석 연휴 보이스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뉴로이어 법률사무소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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