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CCTV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배우자의 외도 정황을 알게 된 뒤 모텔 출입이 의심된다면, 소송 서류부터 준비하기 전에 영상이 남아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1. 지금 신청하면 영상이 남아 있을까요?
의심되는 날로부터 시간이 꽤 지났다면 영상이 이미 삭제됐을 수 있습니다. 모텔이나 호텔 영상은 보관 기간이 짧고, 법원 결정이 업소에 도착하기까지도 시간이 걸립니다. 무작정 신청서부터 내기보다 현재 영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2. 신청서 전에 모텔에 먼저 확인할 것
날짜와 대략적인 시간, 장소를 알고 있다면 모텔에 먼저 연락해 해당 구간을 별도로 보관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출입구·카운터·엘리베이터·복도 등 필요한 카메라 위치도 함께 정리해 두세요.
3. 신청서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상대방을 특정하는 방식과 주소 기재 여부를 신중히 살펴야 합니다. 성명과 주소를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 사실을 그대로 적는 방법을 검토해야 하고, 영상 시간도 필요한 범위로 좁혀야 합니다.
카드 결제 내역이나 예약 문자, 차량 블랙박스처럼 날짜와 장소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함께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4. 결정문이 나온 뒤에도 끝난 게 아닙니다
결정문이 나왔다고 영상이 자동으로 법원에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업소가 결정문에 적힌 방식대로 영상을 제출하도록 다시 확인하고, 법원에 도착한 뒤 열람·복사 절차까지 챙겨야 합니다.
영상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지금 가능한지부터 판단해야 합니다.
당신의 자료가 증거보전 신청에 맞는지, 신청 전에 다른 증거를 보완해야 하는지부터 차분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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