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극동아파트 매도청구, 두 배 커진 단지의 시가 감정 대응법
가락극동아파트 매도청구, 두 배 커진 단지의 시가 감정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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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극동아파트 매도청구, 두 배 커진 단지의 시가 감정 대응법 

신지수 변호사

안녕하세요, 건설 전문 신지수 변호사입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기존 555세대가 999세대로 늘어나면서 세대수가 80% 가까이 불어나는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증가 폭이 큰 단지에서는 늘어난 세대가 만들어내는 사업이익이, 매도청구를 받으실 수도 있는 소유자분들의 시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매도청구에서 결정될 시가를 법원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정리해 둔 글을 먼저 읽어보시면 이해가 한결 수월합니다.

1. 가락극동아파트, 사업 개요

고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고시 제2026-94호

사업시행계획인가일: 2026년 7월 16일

위치: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192번지 일원 (3호선·5호선·8호선을 이용하는 교통생활권)

규모: 정비구역 면적 40,111.50㎡, 용적률 299.62%, 건폐율 16.99%, 지하 3층 ~ 지상 35층, 아파트 12개동 999세대(분양 876 + 임대 123). 59~120㎡ 다양한 평형 구성

2. 555세대에서 999세대로, 늘어난 444세대가 사업이익입니다

가락극동아파트는 기존 555세대가 999세대로 바뀌면서 444세대가 새로 생깁니다. 증가율로 따지면 80%에 이르지요. 조합의 사업수익은 대부분 이 늘어난 세대의 분양에서 나오고, 그 안에는 매도청구 대상 소유자분들의 종전자산 가치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증가 폭이 큰 사업일수록 조합이 손에 쥐는 이익도 커지지만, 그 이익이 시가 감정에 저절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드러내 짚어드리는 만큼 반영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3. 가락극동아파트의 시가, 이 두 조건에 담겨야 합니다

매도청구소송에서 법원이 결정할 시가는 재건축이 시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그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이익이 포함된 가격이어야 합니다. 가락극동아파트의 경우 다음 두 조건이 핵심입니다.

① 444세대 증가분이 만들어낼 사업이익의 반영

조합 수익 대부분이 새로 늘어난 세대의 분양에서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이 사업이익이 종전자산 평가에 어떻게 스며드는지가 시가의 크기를 좌우합니다. 조합 측이 이익을 보수적으로 잡은 감정안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소유자님이 받으셔야 할 몫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② 트리플 역세권 입지의 개별 반영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을 함께 누리는 자리에 문정동 법조타운과 가까운 입지입니다. 비교사례를 고를 때 사업 단계가 비슷한 송파권 재건축 단지가 선정되었는지, 이 교통·업무 입지가 개별요인으로 따로 잡혔는지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지역 평균 시세만으로는 정당한 시가에 이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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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희 법인에서는 매도청구소송에서 조합 감정가보다 16% 증액된 보상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습니다.

4. 증가율이 높은 단지일수록 근거 자료가 승부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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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수가 크게 늘어나는 사업은 조합의 사업이익도 그만큼 커지고, 협상 여력 역시 넓어지는 구조입니다. 소유자님이 그 여력을 시가 감정으로 끌어오시려면 사업이익 산정의 근거와 평형별 송파권 신축 실거래 자료를 조합 측 감정안에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미리 갖춰 두셔야 합니다. 회답 시점에 자료가 비어 있으면 그 뒤에 뒤집기가 훨씬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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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가까이 커지는 단지의 값이 온전히 매겨지는 순간까지, 가락극동아파트 소유자님의 정당한 시가를 받쳐 줄 근거는 신지수 변호사가 단단히 쌓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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