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약물 의심 고소, 강간예비죄 불송치
데이트 약물 의심 고소, 강간예비죄 불송치
해결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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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약물 의심 고소, 강간예비죄 불송치 

박상석 변호사

불송치

클럽에서 발생한 데이트 약물 의심 고소 사건

의뢰인은 클럽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해당 여성의 술잔에 성범죄 목적의 약물을 넣었다는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강간예비 혐의로 고소당했고,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전자기기까지 압수되었습니다. 압수수색과 포렌식이 진행되면서 사생활 자료와 구매 기록까지 수사 대상이 되었고, 의뢰인은 단순한 해명만으로는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처음 사건을 검토했을 때, 저는 이 사건이 약물 투입 의심이라는 자극적인 주장에 끌려가서는 안 되고, 실제로 의뢰인이 강간을 예비했다고 볼 객관적 증거가 있는지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압수수색 이후 필요한 수사 초기 대응

이 사건은 이미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뒤였기 때문에 초기 진술과 포렌식 자료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성범죄 수사에서는 피의자가 당황한 상태에서 모호하게 진술하거나 불필요한 설명을 덧붙이면, 오히려 불리한 정황처럼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저는 먼저 의뢰인과 사건 당일의 동선, 대화 경위, 술자리 상황, 주변인의 존재, 압수된 전자기기에서 문제 될 수 있는 자료를 하나씩 확인했습니다. 특히 성인용품 구매 기록과 같은 사생활 자료가 곧바로 범행 의도나 강간예비의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수사기관이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도록 방어 논리를 정리했습니다.

강간예비 성립 여부와 객관증거 부족에 대한 변론

핵심은 의뢰인이 실제로 성범죄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행위를 했다고 볼 수 있는지였습니다. 단순한 의심이나 피해자의 불안감만으로 강간예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약물을 넣었다는 주장에 부합하는 객관적 자료가 있는지, 현장에서 이를 뒷받침할 목격이나 물증이 있는지, 압수된 전자기기에서 범행 계획이나 실행 의도를 인정할 자료가 확인되는지를 중심으로 사건을 정리했습니다.

비록 사건은 초반 수사 결과로 검찰에 송치되었지만, 송치 후에도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그 결과 검찰 단계에서 보완수사 요구가 이루어졌고, 사건은 다시 증거관계를 살피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완수사 후 내려진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보완수사 이후 수사기관은 의뢰인에게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의뢰인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압수수색까지 이루어진 강간예비 의심 사건이라 하더라도, 실제 범행 의도와 준비행위를 인정할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저는 피의자 조사 전부터 사건의 흐름을 정리하고, 압수자료와 진술이 불리하게 왜곡되지 않도록 대응했습니다. 또한 송치 이후에도 보완수사를 이끌어내어 객관적 증거 부족이라는 핵심 쟁점이 다시 검토되도록 했고, 그 결과 의뢰인은 중대한 성범죄 혐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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