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레이저 화상, 흉터 남았다면 꼭 알아야 할 대응 포인트
피부과 레이저 화상, 흉터 남았다면 꼭 알아야 할 대응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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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레이저 화상, 흉터 남았다면 꼭 알아야 할 대응 포인트 

황성하 변호사

피부과 레이저 시술 중 화상을 입었다면?

흉터 남은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할 법률 대응 포인트

최근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레이저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미용시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레이저 강도 설정 오류, 피부 상태에 대한 오진, 시술자의 숙련도 부족 등으로 인해 심한 화상이나 색소침착, 영구적 흉터가 남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특히 문제는 단순한 “붉어짐” 수준이 아니라,

패인 흉터·비후성 반흔·색소 이상처럼 장기간 회복되지 않는 후유증이 남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단순 환불 수준을 넘어 민사상 손해배상 및 의료과실 책임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시술 후 화상,

어디까지가 부작용이고 어디부터 의료과실​일까?

피부과 레이저 시술은 원칙적으로 피부 조직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홍반, 딱지, 일시적 색소침착은 통상적 부작용 범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료과실 및 의료법위반 가능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출력 사용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시술 강도 적용

시술 전 주의사항 미고지

테스트 조사 미실시

동일 부위 중복 조사

화상 발생 후 적절한 응급조치 미흡

의료진이 아닌 직원 시술

흉터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 부족

특히 시술 직후 물집, 진물, 깊은 딱지, 피부 괴사가 발생했다면 단순 부작용을 넘어선 열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중요한 쟁점은 “흉터의 영속성”

실무상 환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단순 통증보다도 “흉터가 평생 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얼굴 부위 패인 흉터

코·볼 부위 비후성 반흔

목 부위 색소침착

눈 주변 화상 흔적

레이저 토닝 후 얼룩형 색소 변화

이러한 후유증은 단순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대인관계·직업활동·정신적 고통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법원도 흉터가 남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해배상 범위를 판단합니다.

흉터 위치

크기 및 노출 정도

회복 가능성

향후 치료 필요성

직업 특성

연령 및 성별

정신적 손해

얼굴 부위 영구 흉터는 위자료 산정뿐 아니라, 노동능력이 상실되었다고 보아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섣불리 합의를 보실 문제가 아닙니다.

피해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대응

1. 초기 피부 상태를 반드시 사진으로 남겨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 상태가 변하기 때문에 초기 화상 상태 기록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시술 직후

물집 발생 시점

딱지 형성 과정

흉터 고착 상태

를 날짜별로 촬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른 병원 진료 기록 확보

화상 치료나 흉터 치료를 위해 타 병원 진료를 받았다면:

진단서

의무기록

치료비 영수증

향후 치료 소견

등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레이저 화상으로 인한 반흔”이라는 의학적 평가가 기재되면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3. 원본 의무기록 확보가 핵심

실제 분쟁에서는 다음 자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레이저 종류

출력 강도

조사 횟수

시술자

마취 여부

시술 동의서

경과기록지(사진, 영상 포함)

의무기록일체의 사본을 교부받으셔야 하는데, 위와 같은 내용이 진료기록에 기록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병원은 원칙적으로 환자의 의무기록 열람 요구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강력히 요구하셔서 가능한 한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이 “부작용이었다”고 주장하는 경우

피부과 의료분쟁에서 병원 측은 흔히:

“개인 피부 특성에 따른 부작용이었다”

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단순히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의료진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했는지

통상적인 의료수준에 맞게 시술했는지

화상 발생 후 적절히 대응했는지

입니다.

특히 흉터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면 설명의무 위반이 별도로 인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료소송까지 가야 할까?

모든 사건이 반드시 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무상:

병원과 합의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절차

민사 손해배상청구 또는 형사고소(업무상과실치상죄)

순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터가 장기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면, 초기 단계부터 법률 검토를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치료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합의할 경우, 향후 흉터 악화나 추가 치료비를 제대로 반영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피부과 레이저 시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한 번의 실수로 장기간 회복이 어려운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의료행위입니다.

특히 얼굴 부위 흉터는 환자에게 매우 큰 정신적 고통을 남기므로, 단순한 “부작용”이라는 말만 듣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레이저 화상 이후 흉터가 지속되거나 색소 이상이 남고 있다면, 초기 증거 확보와 의료기록 검토를 통해 의료과실 여부를 정확히 판단받아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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