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 계좌, 반복된 이체와 현금 인출을 발견한 사례
돌아가신 아버지 계좌, 반복된 이체와 현금 인출을 발견한 사례
해결사례
횡령/배임사기/공갈상속

돌아가신 아버지 계좌, 반복된 이체와 현금 인출을 발견한 사례 

김강희 변호사

피해회복


돌아가신 아버지 계좌, 반복된 이체와 현금 인출을 발견한 사례


사건 개요


  • 의뢰인의 아버지는 말기 질환으로 오랜 기간 투병하다가 사망하셨습니다. 그런데 장례 이후 유족들은 망인의 재산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망인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재산 이동에 수상한 정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평소 병원비 지급과 간병, 생활비 관리 등을 이유로 망인의 여동생인 고모가 망인 명의의 통장, 체크카드, 휴대전화, 인터넷뱅킹 접속수단, 비밀번호, 인감 관련 서류 등을 사실상 관리하고 있었는데, 망인의 의식과 판단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시점부터 망인 명의 계좌에서 거액의 자금이 반복적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 확인된 금융거래 내역에 따르면, 망인의 건강이 악화된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여러 은행 계좌에서 거액의 자금이 반복적으로 이체되거나 현금으로 인출되었습니다. 특히 자금 흐름을 분석해 보니 단순히 고모 개인 계좌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고모의 아들 계좌, 지인 명의 계좌 등으로 다시 분산 송금된 뒤 다른 계좌로 재이체되거나 현금으로 인출되는 복잡한 흐름이 확인되었습니다.

  • 또한 부동산 거래에서도 의심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망인 명의 부동산 일부가 건강 악화 시점 전후로 처분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외형상 매매대금이 망인 계좌로 입금된 흔적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매매대금이 입금된 직후 동일 계좌에서 거액이 다시 현금 인출되거나 제3자 계좌로 이동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 고모는 이러한 자금 이동에 대해 병원비, 간병비, 생활비, 장례비 등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그러나 의뢰인은 이러한 설명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김강희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한 후 형사 고소를 의뢰하였습니다.


핵심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망인의 건강 악화 시점부터 이루어진 계좌 이체 및 현금 인출 행위가 정당한 재산관리 행위인지, 아니면 권한 없는 자금 이동인지 여부였습니다.

둘째, 피고인이 망인 명의의 인터넷뱅킹 인증수단을 이용하여 계좌 이체를 진행한 행위가 컴퓨터등사용사기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습니다.

셋째,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매매대금이 형식적으로 망인 계좌에 입금된 뒤 다시 인출된 자금 흐름이 실질적인 재산 이전인지, 아니면 외형만 갖춘 거래인지 여부였습니다.

즉, 단순한 상속 분쟁이 아니라 망인의 재산관리 권한을 이용한 조직적인 재산 이전 및 은닉 행위인지 여부가 사건의 본질적인 쟁점이었습니다.



김강희 변호사의 대응 [1]: 자금 흐름 분석을 통한 범행 구조 입증


① 금융거래 내역 전면 분석

김강희 변호사는 우선 망인 명의 계좌의 장기간 거래내역을 확보하여 자금 흐름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단순한 이체 기록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계좌 간 이동 경로, 현금 인출 시점, 금액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사건 구조를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단순한 생활비 인출이라고 보기 어려운 거액의 반복적 이체와 현금 인출 패턴이 확인되었습니다.

② 제3자 계좌를 통한 자금 분산 구조 확인

또한 김강희 변호사는 자금이 고모 개인 계좌에만 머물지 않고 아들 및 지인 계좌로 반복 이동한 정황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금은 여러 계좌를 거친 뒤 다시 현금으로 인출되었고, 일부는 일정 기간 이후 다른 계좌로 이동하는 등 자금 흐름을 복잡하게 만드는 특징이 확인되었습니다.

김강희 변호사는 이러한 거래 패턴을 정리하여 단순 관리행위가 아니라 자금 이동 경로를 분산시키는 구조적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③ 매매대금 회수 정황 입증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서도 매매대금이 망인 계좌에 입금된 직후 다시 인출된 거래 흐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매대금이 망인에게 실제 귀속된 것이 아니라 외형상 입금된 뒤 다시 빠져나간 정황을 확인하였습니다.

김강희 변호사는 이러한 거래 흐름을 종합하여 부동산 처분과 자금 이동이 연결된 구조라는 점을 수사기관에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습니다.


김강희 변호사의 대응 [2]: 허위 사용 주장 반박과 법리 구성


① 병원비·간병비 사용 주장 검증

피고인 측은 인출된 돈이 병원비 및 간병비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강희 변호사는 실제 병원비 결제 내역과 계좌 인출 시점을 대조하여 해당 주장이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당 금액이 병원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시점과 방식으로 인출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② 객관적 증빙 부재 지적

또한 피고인 측은 생활비나 장례비 사용을 주장하였지만 영수증, 계좌이체 내역, 채권자 진술 등 객관적 자료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김강희 변호사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 지출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③ 권한 없는 계좌 사용의 법리 정리

아울러 김강희 변호사는 망인 명의의 인증수단을 이용하여 금융기관 시스템에 접속하고 계좌이체 명령을 입력한 행위 자체가 권한 없는 정보 입력에 해당한다는 법리를 중심으로 사건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공동상속인이라고 하더라도 금융기관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망인 명의를 그대로 이용하여 자금을 이동시킨 행위는 정당한 권리행사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결론


이 사건은 단순한 가족 간 상속 분쟁이 아니라 망인의 건강 악화 시점을 전후하여 이루어진 대규모 자금 이동의 실체가 무엇인지가 핵심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김강희 변호사는 금융거래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금 이동 경로와 사용 목적을 하나씩 검증하면서 피고인 측이 주장한 병원비·간병비 등의 사용 내역이 실제 거래 흐름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밝혀냈습니다. 또한 여러 계좌를 거쳐 분산된 자금의 이동 구조를 정리하여, 해당 자금 이동이 단순한 재산 관리 행위가 아니라 망인의 재산을 사실상 선점·유출한 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 측 역시 더 이상 책임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고, 이 사건에서 문제된 자금 전액에 대하여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가족 간 재산 관리 관계가 있었다는 사정만으로는 망인의 재산을 임의로 인출하거나 이체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자금 흐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서도 재산 유출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김강희 변호사 작성한 다른 포스트
조회수 34
관련 사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