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전문 변호사, 소프트리걸의 황규목 변호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례는 CAD 소프트웨어 관련 글로벌 기업 지멘스(Siemens)의 NX 프로그램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저희가 피고를 대리하여 청구액의 85%를 감액시키고 법원이 인정한 손해액 역시 현실적이고 합리적 수준으로 제한한 매우 의미 있는 판결입니다.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들어가며]
소프트웨어 저작권 사건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형사고소 - (압수수색) - 피의자신문
(2-1) 거액에 합의하고 종결, 또는
(2-2) 벌금형 또는 기소유예 처분
(3) (형사처벌받은 경우) 민사소송 손해배상청구
이번 사건은 벌금형 처분을 받으신 의뢰인께서 (3) 민사소송 대응을 맡겨주신 사안입니다.
의뢰인은 금형 제조업을 운영하며 설계용 NX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중, 저작권법 위반으로 약식명령(벌금 300만 원)을 받은 후 프로그램 저작권자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1억 원을 청구받은 상태였습니다.
원고 측의 논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1대당 최소 6,000만 원이다.”
“2대를 사용했으니 손해는 1억 2천만 원 이상 발생했다.”
“그 중 일부로서 1억 원을 청구한다.”
[핵심 쟁점]
1. NX 프로그램은 ‘여러 모듈’로 구성된 제품이다. 전체 가격을 곱할 수 없다.
고급 기능(Mach 3)은 6,000만 원 이상이지만, 현장에서 실제 구매되는 것은 개별 모듈 선택형 구성입니다.
2. 실사용 기간은 약 1달 정도 → 고가 라이선스 가격으로 단순 환산 불가
법원은 사용 기간이 1달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3. 최고가(Mach 3) 사용을 전제로 한 원고의 주장, 실사용 근거 없음
원고는 “피고가 Mach 3를 사용했을 것”이라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어떤 모듈을 활용했는지 특정조차 못했습니다.
4. 저작권법 제125조(통상 받을 수 있는 금액) 적용 불가 → 제126조 ‘상당손해액’ 감액
첨부된 모든 자료를 분석해 원고가 주장하는 ‘정품 판매가 기준’이 아닌 실제 필요한 모듈 기반의 구매비용 범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설득했습니다.
법원은 이 부분을 받아들여 다음과 같이 판단했습니다.
[변호사 보수 회수]
늘 그렇듯이, 의뢰인께서 지출하신 변호사보수도 상대방으로부터 회수해 드리고 있습니다. 법에서 인정되는 금액인 약 600만원을 돌려받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이 사건의 의미]
저작권 침해가 ‘형사 확정’되었다고 해서 민사 배상액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의 모듈 구조·실사용 범위·시장 가격 체계 등 기술적 요소를 정확히 짚으면, 감액 여지가 크다.
고가 프로그램 사건이라도 ‘전액 배상’이 정답이 아니다.
원고 주장 1억 원 중 85%를 방어하며, 실무적으로 매우 유리한 선례를 만들었다.
[마무리]
소프트웨어 저작권 사건은 대부분 형사 사건과 민사 사건이 연결되어 진행되며, 기업·프리랜서·작업실 운영자 등 다양한 업종에서 빈번히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처럼 사실관계 분석 → 기술적 구조 파악 → 법리 적용을 정확히 하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정확한 법률검토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는
수많은 저작권·상표권·디자인 사건에서 감액·무혐의·기각을 이끌어온 경험을 토대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드립니다.
변호사보수가 확실히 아깝지 않습니다.
서울공대 – 변리사 – 대형로펌 출신, 지식재산권 선수 변호사, 소프트리걸이 직접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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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저작권 민사소송] 85%감액 성공사례(지멘스 NX)](/_next/image?url=https%3A%2F%2Fd2ai3ajp99ywjy.cloudfront.net%2Fuploads%2Ftitleimage%2Foriginal%2F5bf9686d119952ec1e067294-original.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