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심리상담사 자격 보유] 심리-법률 통합 전략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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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심리상담사 자격 보유] 심리-법률 통합 전략 이혼 

박주연 변호사

이혼 사건은 ‘법률’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상처받은 감정, 아이의 양육, 경제 현실과 일상의 재정비까지...

결국 사람의 문제입니다.

이혼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은 대개 두 부류입니다.

이미 파탄이 깊어 신속한 소송이 필요한 분, 그리고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이와 재산을 최대한 지키며 조정·협의로 끝내고 싶은 분.

‘심리-법률 통합 전략’

두 경우 모두에서 ‘심리-법률 통합 전략’은 효과적입니다.

예컨대, 양육권을 다투는 상황에서 고성과 비난이 이어지면, 오히려 불리한 증거가 쌓이기 쉽습니다. 이 때는 초기 상담 때부터 갈등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점검하고(비난-방어-경멸-회피), 메시지 가이드를 드립니다.

“상대에게 보내지 말아야 할 문장”과 “법원에 설득력 있는 부모로 보이는 기록 방식”을 구분합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의 언어를 사실의 언어로 번역하고, 필요한 자료만 남기는 ‘증거 다이어트’를 병행합니다.

‘아이 중심(Child-centered)’ 접근

특히 자녀가 있는 사건에서는 ‘아이 중심(Child-centered)’ 접근을 원칙으로 합니다. 양육계획서는 법원이 가장 중시하는 문서 중 하나인데, 시간표와 비용만 채워서는 설득력이 약합니다. 아이의 발달 단계, 애착, 학교·생활 루틴, 양가 조부모 지원 가능성, 돌봄 공백 보완책, 디지털 미디어 사용 규칙, 면접교섭 갈등 시 안전장치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부부심리상담사'의 관점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심리 관점에서 구조화하고, 법률 포맷에 맞춰 읽히는 양식을 만들어 드립니다. ‘부부심리상담사 1급’의 관점으로 갈등 촉발 요인을 줄이고, 다년간의 실무와 수사·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별 맞춤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혼은 감정에서 시작해 증거로 끝납니다

재산분할과 위자료도 감정에서 시작해 증거로 끝납니다.

배우자의 경제관념 문제·생활비 분담·투자·차용·부채, 그리고 상호 기여도는 감정적 서사가 아닌 ‘거래 흐름’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가계부·계좌·카드·현금흐름·전자영수증·플랫폼 포인트까지 모아 “돈이 움직인 지도”를 그립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조정 테이블에서부터 숫자가 말합니다. 불필요한 말싸움이 줄고, 합의 혹은 판결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형사 사건과 얽혀있을 때

폭력·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안전 이슈가 있는 사건에서는 더 단호합니다. 접근금지·잠정조치·임시보호, 형사와 민사의 병행 전략, 증거의 신속 보전이 곧 결과입니다. 심리적 충격을 겪은 의뢰인에게는 진술 피로도를 낮추는 면담 구조를 적용하고, 무리한 노출 없이 증거의 신뢰성을 확보합니다. 반대로 허위·과장 주장에 맞서야 하는 사건에서는 의심받는 정황을 ‘행동 연쇄’로 재구성하여 반박합니다.

상담부터 소송까지

상담부터 소송까지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① 프리 스크리닝(10분 이내 사전 체크) → ② 1차 대면·심층상담(심리-법률 통합 진단, 증거·리스크 지도 작성) → ③ 전략설계(협의·조정·소송 중 최적 경로, 시간·비용·증거 로드맵) → ④ 문서·증거 제작(양육계획서, 사실확인서, 재산분할 정리표, 대화록 정제, 진술서 코칭) → ⑤ 협의·조정 대리 또는 소송 수행 → ⑥ 종결 후 회복 설계(면접교섭 운영, 합의 준수 모니터링, 양육비 이행 점검).

과정 내내 감정적 폭발을 줄이고, 기록 가능성과 법정 설득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둡니다.

상담을 고민하신다면, 지금 가장 힘드신 한 가지를 먼저 말씀해 주세요. “지금 당장 멈추게 하고 싶은 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아이·주거·계좌·사업)”, “잃고 싶지 않은 라인(평판·직장·거래처)”—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재배열해 드립니다. 이후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반드시 말해야 하는 것’을 나누고, 대화·카톡·DM·녹취·결제내역 등 증거 재료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살릴지 함께 결정합니다. 상담은 단순한 하소연의 시간이 아니라, 사건의 향방을 바꾸는 첫 전략 회의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불필요한 싸움을 줄이고, 남길 기록을 선명하게 하고, 설득의 중심을 아이와 사실로 돌리는 일”을 집요하게 합니다. 이것이 제가 ‘부부심리상담사 1급’으로 공부해 얻은 통찰을 이혼 실무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혼자서 버티지 마세요. 때로는 차분한 한 번의 상담이 몇 달치 소모전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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