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외도, 소송보다 '이것'부터 보내는 진짜 이유
와이프 외도, 소송보다 '이것'부터 보내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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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외도, 소송보다 '이것'부터 보내는 진짜 이유 

박진우 변호사

아마 제 이익만 생각했다면, 무조건 소송부터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을 겁니다.

하지만, 소송이 아닌 합의를 우선으로 권해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오직 선생님의 시간과 비용을 생각했기 때문이죠.

내용증명으로 심리적 압박을 먼저 주게 된다면?

추후 합의가 되지 않아 소송까지 가더라도

선생님께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점을 먼저 노리고 시작해 보자는 거예요.

자, 그러면 소송 전 날카로운 첫수가 될 상간자 내용증명 전략,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유 1: 상대의 패를 먼저 읽는 ‘전략적 정찰’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내가 가진 증거와 주장, 즉 나의 모든 패를 상대에게 공개하고 시작하는 싸움입니다. 하지만 상간자내용증명은 다릅니다. 우리는 최소한의 핵심 증거만으로 상대를 압박하여,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먼저 살필 수 있죠.

  • 뻔뻔하게 모든 사실을 부인하는가?

  • 겁을 먹고 감정적으로 사과하는가?

  • 즉시 변호사를 선임해 논리적으로 대응하는가?

상대방의 태도와 방어 전략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춰 다음 공격을 준비하는 것. 이것은 소송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찰’ 과정입니다.


이유 2: 1년짜리 소송을 1달 만에 끝내는 ‘지름길’

선생님의 진짜 목표는 무엇입니까? 기나긴 재판을 통한 힘겨운 복수입니까, 아니면 빠른 사과와 확실한 위자료입니까? 만약 후자라면, 내용증명은 소송보다 훨씬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변호사 직인이 찍힌, 법리적으로 완벽한 상간자내용증명을 받은 상대방은 비로소 자신이 처한 상황의 무게를 실감하게 될 테니까요. 소송으로 갔을 때 직장에 알려질 리스크, 재산이 가압류될 가능성, 그리고 패소 시 물어야 할 소송비용까지. 그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제안해 오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즉, 6개월 이상 걸릴 싸움을 단 몇 주 만에 끝낼 수 있다는 의미죠.


이유 3: 실패해도 손해 없는 ‘결정적 추가 증거’

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손해 볼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내용증명을 받고도 거짓말로 일관하거나 선생님을 조롱하는 답변을 보냈다고 가정해 봅시다.

바로 그 답변서 자체가, 법정에서 상대방의 ‘반성 없는 태도’를 입증하는 가장 강력한 추가 증거가 됩니다. 이는 위자료를 증액시키는 데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죠. 즉, 상간자내용증명은 성공하면 가장 빠른 무기가 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소송에서 쓸 수 있는 예비 탄창이 되는 셈입니다.


선생님에게 맞는 유리한 전략
제가 세워 드리겠습니다.

첫수는,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가장 아픈 곳을 찔러야 합니다. 이 고통과 배신감이 되풀이되어도 괜찮으신 걸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잘 만든 내용증명 한 통으로 빠르게 마무리 지어봅시다.

혼자서 섣불리 움직이지 마시고, 먼저 저와 함께 작전부터 세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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