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채무 이혼 재산분할 시 불리한 결과 피하려면?
배우자 채무 이혼 재산분할 시 불리한 결과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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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채무 이혼 재산분할 시 불리한 결과 피하려면? 

류현정 변호사



남편이 도박을 해서 빚이 엄청 늘어났어요.

이혼하고 싶은데 제가 도박 빚을 갚아야 하나요?

현재 이러한 고민을 안고 계시다면, 이혼 재산분할 시 배우자 채무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셔야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도박이나 코인 부채를 함께 떠안아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갚고 또 갚다가 도저히 해결되지 않아 이혼을 결심했는데, 남편의 부채까지 함께 나누어야 한다면 앞이 막막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이혼 재산분할 시 배우자의 채무를 어디까지 감당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불리한 결과를 피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박중독 배우자와 이혼 재산분할 다툼

관련 사례를 하나 소개해 드리면, 얼마 전 상담을 받은 의뢰인은 결혼 초부터 남편의 도박빚을 대신 갚아주었습니다. 몇 차례에 걸쳐 채무를 변제했고, 그 금액이 5,000만 원 이상이었습니다.

남편은 이후에도 계속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고,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남편의 부모님은 아파트를 증여할 계획도 갖고 있었는데요. 이 상태에서 이혼할 경우 해당 부동산에 대해 자신의 몫을 요구할 수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재산분할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배우자의 도박, 이혼 사유일까?

이와 같은 상황을 비롯해 배우자의 사업,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막대한 부채가 발생해 이혼을 결정했다면, 경제적 원인이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물을 만한 사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민법에서는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상습적 도박행위는 가정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요인으로, 재판상 이혼 사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위 사례에서 의뢰인은 5,000만 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배우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도박빚 대신 갚았다면 재산분할 비율 높여야

두 번째 쟁점은 배우자의 독단적 부채를 대신 갚았을 때 재산분할에서 인정되는지 하는 점입니다. 위 사례에서 실제로 의뢰인이 도박 채무를 갚기 위해 계좌이체한 내역을 바탕으로 경제적 희생을 입증한다면 유리합니다.

관련 판례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배우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분할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도박 부채를 대신 갚았음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배우자 증여재산, 권리 주장할 수 있나?

마지막으로 증여받는 아파트에 대한 분할 여부가 중요한 쟁점입니다. 장래 남편에게 발생하는 자산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지 하는 점인데요.

원칙적으로 배우자의 가족으로부터 증여나 유증으로 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이기 때문에 분할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이혼소송 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안에 따라 법원이 이를 배분의 대상으로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증여된 부동산인 만큼 높은 비율로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게임중독 및 외도로 인한 이혼소송 사례

A씨는 남편이 취미를 넘어 중독 수준으로 게임을 즐기던 중 수천만 원의 채무까지 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으로 발생한 빚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아졌고, 남편은 양육비와 생활비도 부담하지 않았으며, 급기야 외도까지 저질렀습니다.

이후 남편이 가출하였고, A씨는 극심한 고통을 받다가 상간녀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여성은 이미 파탄 난 사이로 알고 있었다며 외도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해결되지 않아 법무법인 새움을 찾게 된 것입니다.

새움은 사건을 분석해 상간녀가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기혼임을 인지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외도로 인해 혼인이 완전히 파탄 난 점, 상간녀가 남편의 가출을 종용한 점, 불륜이 드러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나는 등 태도에 변화가 없었던 점 등을 입증했습니다.

그 결과, A씨는 승소했고, 3,000만 원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극재산 배우자 채무 재산분할 방어 사례

B씨는 7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한 상태에서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보유 자산이 거의 없었고, 집안 사정이 달라 B씨의 부모님이 결혼비용을 모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후 B씨를 무시하고 비난했고, 결국 B씨는 이혼을 결심하고 법무법인 새움을 찾았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남편의 부채와 함께 결혼 당시 B씨가 가지고 온 재산이 큰 쟁점이었습니다.

소송 당시 부동산 가액이 약 16억 원으로 상승했는데, 새움은 B씨의 부친으로부터 금전을 빌리거나 지원받은 점을 바탕으로 아버지에 대한 대여금을 소극재산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산 형성에 있어서 B씨가 더 많이 기여한 점, 남편이 보유한 자산의 80%가 부채였던 점 등을 근거로 높은 비율을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B씨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 이혼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위 두 사례는 외도, 게임중독, 혹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이혼이나 상간녀 소송을 진행할 때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핵심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치는 것입니다. 사안이 복잡할수록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이혼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유리한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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