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직장 동료와 매일 사적인 카톡, 참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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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직장 동료와 매일 사적인 카톡, 참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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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직장 동료와 매일 사적인 카톡, 참아야 하나요? 

권민경 변호사



안녕하세요. 이혼전문 권민경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부부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배우자의 정서적 외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성관계는 없는데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경우 부부

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와 법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게임이나 어플을 통한 채팅

첫 번째 사례는 배우자가 게임이나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사람과 끊임없이 채팅을 하는 경우입니다.

배우자는 “육체적인 관계가 아닌데 뭐가 문제냐,

나는 채팅만 한다”고 반박하지만,

채팅 내용을 보면 집안의 크고 작은 일,

자신과 있었던 일, 아이들 문제까지 모두 이야기하고

성적인 농담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2. 직장 동료와의 빈번한 연락

두 번째 사례는 배우자가 일을 핑계로

퇴근 후나 주말에도 직장 동료와 끊임없이 연락을 하는 경우입니다.

의뢰인은 배우자에게 ‘사적인 카톡 하지 말아달라. 싫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으나 배우자는 의뢰인에게

‘아무 사이 아니고 직장동료인데 왜 그러냐. 의부증이다.

이렇게 간섭할거면 이혼하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3.동호회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연락

세 번째 사례는 배우자가 동호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물건을 사거나 여행을 가거나 맛집을 방문할 때마다

동호회 회원의 추천을 따랐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 제발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면 배우자는 ‘알았다’는 말만 할 뿐

같은 행동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위 세 가지 사례는 모두 성관계는 없었지만,

배우자가 다른 이성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소통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배우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성과의 문자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결국 부부 간의 갈등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갈등이 쌓이면 대화 단절,

부부관계 거부, 각방 사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혼인관계를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진행했던 사건들 중에서도 배우자가

다른 이성과 성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문자를 주고받는 것이 갈등이 되어

이혼까지 이르게 된 경우도 여럿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관계가 없다고 해서

외도가 아니라고 단정 짓고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배우자 간의 신뢰와 소통의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배우자가 다른 이성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소통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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