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변호사가 말하는 "병원 입장"에서 소송 방어하는 방법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한의사출신 김민지파트너변호사입니다.
![]()
저희 뉴로이어 법률사무소의
의료진 출신 김민지 파트너변호사님입니다.
저희가 특수하게 수행하는 사건 중 하나가 의료 분쟁인데, 그중에서도 오늘은 병원 입장에서 소송 방어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환자에게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나 의료사고가 발생하여 병원을 상대로 소송이 들어왔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의료진으로서는 당시 최선의 진료를 제공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배상을 요구한다면 억울한 마음이 드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의료과실이 인정되려면 충분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어야 하므로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부터는 의료진 출신 김민지 파트너변호사님을 주축으로 피고(병원) 입장에서 의료소송 방어하는 방법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01. 진료기록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의료과실 여부를 다투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손해배상청구를 받았다면 진료 당시 환자의 상태와 의료진이 시행한 처치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의료소송에서 주의의무 위반 여부는 사고 당시의 의료 수준과 환자의 상태, 진료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환자에게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했더라도 당시 의료진의 판단과 조치가 적절했다면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① 환자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했는지
② 수술 및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검사와 처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③ 예상 가능한 합병증과 위험성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는지
④ 치료 이후 환자의 상태를 적절하게 관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는지
다만 이러한 사항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필요하므로 검사 결과와 수술기록, 간호기록 등을 확보해두어야 합니다.
또한 환자에게 발생한 손해가 의료진의 과실 때문인지, 기저질환의 진행이나 불가피한 합병증에 따른 결과인지 구분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처럼 의료소송에서는 의학적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의료진의 판단이 당시 의료 수준에 부합했다는 점을 법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병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진료 경험과 의학적 이해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를 법리적인 용어로 입증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
02. 의료감정과 소송 절차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병원 입장에서 의료소송에 대응할 때는 의료감정 절차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의료진에게 유리한 사실관계를 객관적인 증거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의료소송에서는 진료기록만으로 과실이나 손해 발생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법원에서는 사안에 따라 진료기록감정이나 신체감정 등을 통해 제3자인 감정의의 의견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감정 결과는 의료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감정 절차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때 감정의가 참고할 자료들과 함께 질문 내용도 사전에 잘 정리해서 전달해야 시간 소요도 줄이고 유리한 답변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는데요.
만약 감정 결과에서 병원 측에게 불리한 의견이 제시되더라도 그 판단이 충분한 자료와 의학적 근거가 반영되었는지 검토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소송에 필요한 증거를
빠짐없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 수술기록, 간호기록 등을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실 CCTV와 환자에게 제공한 설명자료, 동의서 등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 측에서 설명의무 위반을 주장한다면 당시 어떤 위험성을 설명했는지, 환자가 어떤 내용에 동의했는지 입증할 자료도 필요한데요.
이러한 증거를 토대로 환자 측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의료진에게 과실이 인정되기 어려운 부분과 손해배상 범위를 다툴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의료전문변호사를 선임하실 때는 전체적인 사실관계와 증거자료들을 의학적이고 법리적인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를 자세히 판단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
병원 측에서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여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법리적인 입증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의학적으로 맞는 내용이더라도 이를 법원에 입증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인데요.
안일하게 접근했다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법적 분쟁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초기부터 철저히 준비해서 대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의료진 출신 김민지 파트너변호사님께서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사건을 직접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해드리겠으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칼럼들 <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