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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벌금300만원·40시간 이수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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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벌금300만원·40시간 이수명령을 받았습니다 

김남오 변호사

벌금300만원

강제추행 사건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하더라도 판결의 내용을 벌금 액수만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사례의 공개된 판결에는 벌금300만원과 함께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이 표시돼 있습니다. 형사처벌과 그에 따른 명령을 나누어 확인하는 것이 사건 결과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사건은 택시 동승과 이후 이동 중 이루어진 신체접촉에서 시작됐습니다.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촉 경위와 공소사실을 검토하고, 초범·반성 사정 및 취업제한명령의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제시한 경과입니다. 이러한 대응 내용과 실제 판결에서 확인되는 주문의 범위를 구분해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 동승과 이동 중 신체접촉으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피해자와 함께 택시를 탄 뒤 손을 잡고 몸을 기대는 등 신체접촉을 했고, 함께 걷는 과정에서도 접촉이 이어졌다는 내용으로 강제추행 재판을 받았습니다. 각 접촉의 구체적인 방법이나 상대방의 반응을 보여 주는 진술·영상 전체가 제공된 것은 아니므로, 공개된 경위를 넘어 세부 장면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사건 설명에는 피해자가 거부했음에도 접촉이 계속됐다는 취지가 나타납니다. 다만 정확한 거절 표현과 시점, 접촉 횟수나 지속 시간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함께 이동했다는 사실과 각 신체접촉을 원했는지는 따로 살펴야 하며,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허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빈 부분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뢰인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대응을 준비했습니다. 초범이라는 사정과 반성 태도도 함께 정리한 것으로 설명됩니다. 이는 대응 과정에서 제시한 정상사정의 범위이고, 범죄경력 자료나 반성 내용 전체를 직접 확인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핵심 쟁점 | 책임의 판단과 선처 사정을 구분합니다

첫 번째 쟁점은 문제 된 행동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접촉이 있었는지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경위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공소사실에 적힌 행동과 본인이 기억하는 행동이 같거나 다른 부분을 구분하면 재판에서 설명해야 할 쟁점도 보다 분명해집니다.

두 번째는 상대방의 의사와 당시의 상황입니다. 친근하게 생각했다는 설명이나 동승 사실만으로 상대방의 의사를 대신 정할 수는 없습니다. 거부 의사가 표현됐다면 그 전후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의 관계나 분위기를 근거로 이후의 모든 접촉에 대한 포괄적인 동의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세 번째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양형에 관한 사정입니다. 초범과 반성은 검토할 요소이지만 그 사정만으로 일정한 벌금형이나 취업제한 미부과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그대로 살피면서, 문제 된 행동에 대한 책임과 선처를 요청할 자료를 각각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업제한 여부는 벌금 액수와는 다른 법적 검토 사항입니다. 형량에 관한 의견을 제출했다는 사실과 특정 기관에 대한 취업제한을 부과할 필요가 있는지는 구별해야 합니다. 처벌이 비교적 가볍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후속 문제가 없어졌다고 이해하거나, 취업 가능 여부를 일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진행 방향 | 공소사실과 설명을 대조하고 개별 사정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대응에서는 택시에 함께 탄 과정과 이후 이동 중 이루어진 신체접촉의 내용을 확인하고 공소사실과 의뢰인의 설명을 비교했습니다. 재판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면서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은 사실도 전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검토 경과를 법원이 특정 증거를 채택한 상세 이유로 바꾸어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초범과 반성 사정을 정리할 때에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사건을 가볍게 표현하기보다, 잘못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중심으로 입장을 설명한 경과입니다. 사건의 경위와 개별적인 상황을 함께 살펴달라는 취지로 의견을 마련했고, 선처와 함께 취업제한명령을 선고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제시했습니다.

재판 준비에서는 공소사실과 자료를 구분하고, 반성의 내용도 사실에 맞게 정리해야 합니다.

사건 결과 | 벌금300만원과40시간 이수명령이 확인됩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의 2026년 10월 판결에는 피고인을 벌금300만원에 처한다는 주문과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한다는 주문이 표시돼 있습니다. 정확한 선고일은 가려져 있습니다. 벌금형 선고와 이수명령이 확인된 결과이며, 교육을 이미 마쳤다거나 판결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벌금을 납입하지 않으면10만원을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는 조건과 벌금 상당액의 가납명령도 보입니다. 미납 시 적용되는 조건과 가납을 명한 재판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실제 벌금 납부나 미납, 노역장 유치 또는 가납 이행 여부는 별도 자료 없이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사건 설명에는 취업제한명령이 부과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만 제공된 첫면의 주문은 위 네 항목이며, 취업제한에 관한 상세 이유나 나머지 판결 내용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미부과라는 설명을 별도의 기각 결정이나 모든 직종에 대한 영구적인 취업 허가로 확대해서는 안 됩니다.

관련 법률 | 형사처벌과 부가명령은 각각 확인합니다

형법 제298조는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추행을 처벌하고, 제13조는 범죄 성립 사실에 대한 인식을 다룹니다. 어떤 행동이 해당하는지는 접촉의 경위와 방식, 상대방의 의사 등 구체적인 사정을 살펴야 합니다. 단순한 호감이나 동승 사실을 들어 범죄 성립을 부정하거나 접촉 하나만으로 모든 요건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형법 제51조는 형을 정할 때 행위자의 사정,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의 동기·수단·결과와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참작하도록 합니다. 초범·반성이나 미합의의 사정도 다른 자료와 함께 살펴야 합니다. 본건에서 법원이 각 사정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두었는지나 어떤 감경 폭을 인정했는지는 공개된 첫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성폭력처벌법 제16조는 형벌과 수강·이수명령의 병과를 규정하며, 벌금형과 이수명령은 함께 선고될 수 있습니다. 형법 제69조·제70조의 미납 시 노역장 유치와 형사소송법 제334조의 가납도 별개의 문제입니다. 명령이 표시돼 있다는 사실과 실제 납부·이수·집행이 완료됐다는 사실을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제56조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3은 대상 기관에 대한 취업제한 및 예외를 정합니다. 재범 위험성이 현저히 낮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 등을 따로 판단하는 구조입니다. 위 내용은 현행법의 일반 설명이며, 행위일과 선고 정확일이 공개되지 않은 본건의 실제 적용 판본·예외 이유 전체를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참고 판례 | 폭행·협박의 의미를 구체적 경위와 함께 봅니다

대법원 2023년 9월 21일 선고 2018도13877 전원합의체 판결은 강제추행의 폭행·협박에 관한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피해자가 저항하기 어려울 만큼 강력해야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며, 불법한 유형력이나 공포를 일으킬 수 있는 해악의 고지를 구체적 경위와 함께 판단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접촉이나 불쾌감만으로 자동 유죄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행위의 목적과 의도, 구체적인 행동 및 당시의 상황과 관계 등을 종합해 구성요건을 살펴야 합니다. 별개 사건의 친족관계나 피해자 나이, 구체적인 접촉 사실을 이번 사건에 옮길 수는 없습니다.

상고인은 피고인과 군검사였고, 대법원은 원심 전부를 파기해 서울고등법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유죄나 무죄가 확정됐다는 결론이 아닙니다. 이번 벌금형이나 취업제한 미부과의 직접 근거로 확인된 판례가 아니므로, 구성요건을 판단하는 일반적인 기준으로만 참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벌금과 다른 명령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Q. 벌금만 납부하면 판결에 따른 의무가 모두 끝나나요?
이번 판결에는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도 표시돼 있습니다. 벌금과 별도 명령의 내용을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이행 방법과 시기는 확정 여부와 집행기관의 안내 등 구체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살펴야 하며, 현재 자료만으로 이행 완료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Q. 피해자와 합의가 없으면 벌금형을 받을 수 없나요?
합의 여부만으로 선고 결과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범행의 내용과 여러 정상사정을 함께 검토하며, 다른 사건의 벌금형이 자신의 사건에도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가 된 것처럼 설명하거나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Q. 취업제한 미부과는 모든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특정 법률의 취업제한명령과 개별 직종의 자격·채용 기준은 나누어 확인해야 합니다. 본건은 미부과라는 사건 설명과 공개된 주문의 범위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취업 문제는 전체 판결과 해당 기관의 기준을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합니다.

Q. 함께 택시를 탔다면 신체접촉에 동의했다고 볼 수 있나요?
동승했다는 사실만으로 원하지 않는 접촉까지 허용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각 접촉 당시의 의사와 구체적인 행동을 따로 살펴야 합니다. 처음의 분위기나 관계만으로 이후 모든 행동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추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남오 변호사의 코멘트 | 결과의 여러 항목을 차분히 확인하십시오

강제추행 사건의 대응에서는 문제 된 행동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일과 선처를 요청할 사정을 정리하는 일이 모두 필요합니다. 자신의 의도만 설명하기보다 상대방의 의사와 당시 행동을 함께 돌아보아야 합니다. 잘못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준비가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점검하십시오.

공소사실과 자신의 설명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기억이고 무엇이 자료로 확인되는지를 먼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한 한 장면만 골라 전체 경위를 대신하지 말고, 접촉 전후의 흐름과 상대방의 반응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덧붙이거나 진술을 꾸미는 방식으로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판결을 받을 때에는 벌금 액수뿐 아니라 미납 조건, 가납, 이수명령 등 표시된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야 합니다. 취업제한이 문제된다면 어떤 법률과 기관에 관한 판단인지도 구분해야 합니다. 짧게 소개된 결과 문구만으로 모든 법률관계가 정리됐다고 생각하기보다 필요한 원문과 후속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담을 준비할 때에는 전체 판결과 송달 안내, 공소장, 본인이 정리한 경과 및 제출 자료를 나누어 모으십시오. 형사책임에 관한 쟁점과 선고 후 이행 사항, 취업과 관련된 별도 확인 사항이 구별되면 현재 해야 할 일도 분명해집니다. 이번 결과를 일률적인 기준으로 삼기보다 자신의 사건 자료와 절차 상태에 맞춰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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