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_명예훼손] 고소 전 거액 합의금 받아낸 사례
1. 사건의 경위
의뢰인 A씨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동석했던 B씨로부터 갑작스럽게 신체를 껴안기는 등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당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B씨가 이 일을 주변 지인에게 이야기하고 다니면서 A씨는 원치 않게 사건의 경위가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는 2차 피해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A씨 입장에서는 강제추행이라는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더해,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퍼져나가면서 겪게 된 명예훼손 피해까지 함께 문제 삼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A씨는 형사고소 절차가 길어지고 그 과정에서 사건 내용이 다시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2. 의뢰(수임) 단계
A씨는 아직 수사기관에 어떠한 고소나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 법무법인 텍스트를 찾아주셨습니다. 상담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사건은 신체 접촉의 정황과 이후 유포 경위가 비교적 명확하게 소명되는 사안이어서, 굳이 형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가해자 측을 상대로 충분한 피해 회복을 이끌어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A씨를 대리하여
강제추행 및 명예훼손 각 혐의의 성립 가능성 및 입증자료 검토
고소 시 예상되는 처벌 수위를 근거로 한 협상력 확보
B씨 측에 대한 내용증명 발송 및 합의 협상 개시
합의금 액수 산정 및 조건(재발 방지·비밀유지 등) 조율
절차를 안내드렸고, 실제로 B씨 측과 합의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3. 사건의 포인트 및 조력
이 사건의 핵심은 A씨가 굳이 고소를 하지 않더라도, 고소 시 B씨가 감수해야 할 형사상 불이익이 상당하다는 점을 협상의 근거로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강제추행과 명예훼손이 함께 문제 되는 사안은 두 개의 죄책이 경합될 수 있어 B씨 입장에서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었고, 저는 이러한 사정을 바탕으로 B씨 측에 조기에 합의에 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득했습니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B씨가 A씨의 피해에 상응하는 수준의 합의금을 지급할 것 ▲합의 이후 A씨에게 더 이상 어떠한 접촉이나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내세워, A씨가 형사 절차의 부담 없이도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받을 수 있도록 협상을 이끌었습니다.
4. 결과
그 결과 B씨로부터 합의금 1천만 원을 받아내는 것으로 합의를 성사시켰습니다. 신체적 상해가 수반되지 않은 강제추행·명예훼손 사안에서, 고소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이 정도 수준의 합의금을 이끌어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A씨는 형사 절차에 따르는 시간적·정신적 부담 없이도 신속하게 실질적인 배상을 받을 수 있었고, B씨로부터 향후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겠다는 확약까지 받아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강제추행이나 명예훼손 피해를 입으셨다면, 반드시 고소부터 진행해야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이 부담하게 될 형사상 불이익을 근거로 한 전략적인 협상을 통해, 고소 전 단계에서도 충분한 합의금을 받아낼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와 함께 대응 방향을 검토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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